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Ryan 책방 Mar 16. 2022

코로나 바이러스 국가별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OVID 19) 확진 및 사망 비율 분석 의미

요약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서구 유럽 중심으로 높은 확진율을 보인다.    개인 자유에 대한 존중 및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다.


확진율이 높다고 해서, 사망률이 높지는 않다.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프리카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이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2022년 3월 14일 현재, 일 확진율 (일 확진자 수 / 인구수)이 높은 국가는 아이슬란드, 스위스, 대한민국이다.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대한민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확진 숫자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이 되었다.  2022년 3월 14일 현재 일일 확진자 숫자는 36만을 넘었다.  일일 사망자 숫자는 293명이다.  


대한민국 경우 누적 확진자 숫자는 723만 명, 사망자 숫자는 10,888 명이다.   간단히 결과를 분석해 보고 싶어서, 전 세계 데이터를 들여다보았다.  


아래 내용은 누적 확진율, 누적 사망률, 일일 확진율에 대해 살펴본 데이터이다.  데이터 소스는 존스홉킨스이고, 분석은 엑셀을 활용했다.


코로나19 확진율 (%), 확진자 / 인구 x 100



첫 번째, 인구 확진율이다. 지도에서 색깔이 짙을수록 인구 확진율이 높은 것을 나타낸다.  


전 세계에서 가장 확진율이 높은 국가는 덴마크이고, 그 뒤를 안도라 및 아이슬란드가 따르고 있다.  이들 국가의 확진율은 각각 51%, 50%, 47% 수준이다.  조사 국가 180개 중, 확진율 높은 7개 국가는 유럽에 위치해 있다.  그 뒤를 서아시아 지역의 이스라엘과 조지아가 따르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유럽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는 이미 오미크론으로 변질되었고, 사망률은 낮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 스스로도 숙주인 인간이 사라지면 그들도 사라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짧은 시간에 진화한 결과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출처 2)


이러한 관점에서 사망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사망율 (%), 사망자/확진자 x 100




추세 분석을 해보면, 확진율과 사망률은 상관성을 보이지 않는다.  지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사망률이 높은 국가는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할 것이라 예측되는 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몰려있다.

수단, 페루, 멕시코가 각각 7.9, 6.0, 5.7%의 높은 사망률을 나타낸다.



코로나의 경우 추세가가 중요하다.  감염병이니, 확산되고 줄어다는 양상에 따라 확진 및 사망 숫자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일 확진율을 살펴보겠다.  


코로나19 일 확진율 (%), 일일 확진자 / 인구 x 100


일 확진자의 경우 유럽 및 아시아 지역 등 빠른 확산세를 보인다.  아이슬란드가 1.28% 수준이고, 그 뒤를 스위스 (0.79%) 와 대한민국(0.71%) 이 따르고 있다.  오미크론으로 변이된 코로나 경우, 유럽 지역이나, 동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부분은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이다.  2020년과 21년 기준 상대적으로 방역이 잘 된 것으로 알려진 국가이다.  경제 고려하여 코로나 제재 완화와 함께 확진자 숫자 증가는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존스홉킨스에서 발표된 사설에 의하면, 독감 (Influenza 혹은 Flu)의 경우 연간 사망자 숫자는 29만 ~ 65만 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 (출처 3)


우리나라 방역 대체 본부에 따르면 독감 치명률은 0.05% ~ 0.1%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의 경우 0.15%로 사망률(출처 4)을 보이고 있으나, 의료 시스템의 지원에 따라, 수치가 더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궁극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자체가 인간과 상생해 갈 것으로 보여, 치명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우리는 코로나와 3년간 싸우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사스부터 시작된 바이러스 위협은 독감, 메르스, 코로나로 계속 인류를 위협해 왔다.  조만간 또 다른 바이러스가 등장한다고 해도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  


인류는 바이러스와 어떻게 공존해야 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  



--------------------------------------------


참고 출처


1. Data 출처:  존스홉킨스 (raw data),  Insfiler (3월 14일 update summary)


2. 2022, 중앙일보, 최재천 교수 인터뷰


3. 2022, 존스홉킨스 사설, 독감 vs 코로나19


4. 2022, 쿠키뉴스, 코로나 19와 독감



매거진의 이전글 어떻게 살 것인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