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가 둥가

안신영 작가님 <하율이 그림이~> 댓글 동시

초록 벌판에서

붉은 백일홍이

하율이를 둥가 둥가

하트 모양 꽃잎 위로

두둥실 오르니

공룡 구름은 반가이 안녕

해님은 땀 흘리며 깜놀

얼마나 좋을까?

어떤 마음일까?

초원에 핀 민들레도

나도

마냥 쳐다보며

부러운 맘 가득

딩동~

브런치 알람 울리며

댓글 창에

예쁜 말풍선 떴네

앗!

글 벗들이 태워주는

붕 부웅~

둥가 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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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작가님 3월 16일 발행 글 <하율이 그림이 왔어요>를 보고 지은 댓글 동시입니다.

대문 사진은 작가님이 띄우신 하율이 그림을 제가 재 촬영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