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비자 신청하기, VFS Global, BRP 카드
온라인 비자신청이 끝나고 모든 서류가 준비된 후 오프라인 비자 신청 약속을 잡고 UK Visa application Centre에 비자를 신청하러 가면 된다. VFS Global이라는 곳인데 이태원 해밀턴 호텔 근처, 해밀턴 쇼핑센터에 있으며 영국 비자 신청하는 공식 파트너사인 듯하다. 온라인 신청을 할 때 본인이 원하는 날짜를 정하면 되고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8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가면 된다.
여권과 Appointment Confirmation letter는 필수 서류이고 혹시나 몰라서 업로드한 서류들을 챙겨 가지고 센터에 갔는데 필요는 없었다. 혹시나 업로드가 잘못되었거나 더 필요한 서류가 있을까 하여 관련 서류들을 들고 가긴 했다. 약속한 시간에 센터에 가서 사진을 찍고 10개 손가락 지문 찍고 나면 신청이 끝이 난다. 약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신청이 끝나면 임시비자가 발급된 여권을 어떻게 받을 거냐고 묻는데 택배도 되고 직접 찾으러 와도 된다고 한다. 택배를 기다리느니 찾으러 가는 게 나을 것 같아 직접 간다고 하였다. 비자가 급한 사람들을 위하여 'priority service'가 있는데 500파운드(약 90만 원)를 더 내면 5일 내로 처리되고 'super priority service'는 1,000파운드로 2일 안에 나오는 서비스도 있다.
고등학교 비자받을 때는 너무 급하여 추가금을 내고 'priority service'를 신청했었다. 그때는 마음이 급하여 돈을 내고 신청을 하긴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며칠 빨리 작업해 주는데 90만 원을 더 내는 건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엔 여유가 있기도 하고 혹시 비자가 늦게 나와서 영국에 늦게 들어가도 아무 지장이 없다는 걸 알기에(실제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학기 시작보다 늦게 오는 학생이 꽤 있다) 느긋하게 하였다. 역시 경험이 중요하다.
오프라인 신청을 하고 나면 신청이 잘 되었다는 관련 메일이 와서 확인을 시켜준다.
모든 신청이 끝이 난 뒤 7일 뒤에 비자가 나왔다는 메일이 왔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3시에서 15시 사이에 접수 시 받은 영수증과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라고 되어있어 바로 찾으러 갔다.
여권을 받고 바로 비자를 페이지를 열어보면 다음과 같은 딱지가 붙어있다. 거의 700만 원짜리 딱지다.
찬찬히 살펴보다 보니 유효기간이 2024년 9월 19일부터 2024년 12월 18일이다. 순간 4년 치 막대한 돈을 냈는데 고작 3개월 유효한 비자가 나온 건 줄 알고 깜짝 놀라 다시 보니 이건 입국허가증 같은 임시 비자 같은 것으로 3개월 내로 입국을 하면 되고 영국 가서는 신용카드 크기의 영국 거주증 같은 BPR (Biometric Residence Permit, BRP) 카드를 다시 받아야 된다. 맞다. 수령 장소를 학교에서 받는다고 선택했었지. 이 BPR카드도 2024년 12월로 종료하고 이후로는 디지털로 전환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