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가면 아침이 오지만 가슴이 무너지는구나
그림에 눈물과 한숨을 담아낸 화가 월터 랭글리(Walter Langley, 8 June 1852~21 Marth 1922).
그림을 보는 순간 너무 큰 아픔이 가슴에 꽂히며 그 아픔이 끝이 없음을 느꼈다.
한 장의 그림에, 한 번의 눈길에, 이런 감정을 느끼도록 하다니... 한 장의 그림은 영상보다 더 진한 감동으로 가슴깊이 아로새겨진다.
얼굴을 묻고 슬퍼하는 여인을 위로하는 노인의 표정과 손길.
진정으로 저들의 감정에 공감하지 않으면 이렇게 그려낼 수 없으리.
이 모든 슬픔과 아픔을 이기고 잠시 후 저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가슴 한편에 무거운 추가 달린 것처럼 묵직한 덩어리를 안고
좀 전까지 해오던 고된 일을 묵묵히 수행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숙명을 덤덤히 받아들여
계속,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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