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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재영 Jan 23. 2018

아이고, 우스워라 - 사회생활 유랑기(3)

2018년 1월 23일, 백다섯 번째

농담은 웃으라고 하는 말이잖아요.
당신만 웃으면 어떡해요,
저도 좀 웃고 싶은데.
하나도 안 웃겨요.

웃는다고 돈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왜 나는 업무처럼 웃는지.
웃어준다고 웃긴 줄 아는 사람보다
더 우스운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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