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 가장 자주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가 디자인 리소스 부족입니다.
저 역시 스타트업에서 팀장으로 일하면서 “이 기능 UI만 빨리 만들어주면 되는데”라든지, “마케팅 배너만 하나 있으면 될 텐데” 같은 상황을 수없이 겪었는데요.
회사의 코어 멤버로서 지금 당장 정규직 디자이너를 채용하자니 예산이 부담스럽고, 프리랜서를 찾으면 관리가 어렵고, 디자인 품질도 들쭉날쭉하니 늘 고민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관련 업계 종사자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라면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는데요.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 키워드입니다. 저도 매일 쏟아지는 업무에 시달리다가 디자이너 구독을 검색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게 됐어요.
제 경험상 디자인 리소스가 꼭 필요해지는 순간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1) 제품 고도화 시점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데, UI/UX가 허술해서 사용자가 불편해하는 경우
(2) 마케팅 캠페인 런칭 직전
SNS 광고, 랜딩 페이지, 배너 등 비주얼 요소가 필요한데 디자인 담당자가 없을 때
(3) 투자/제안 자료 제작
PPT, IR 자료에서 회사의 신뢰도가 좌우되는데, 비전문가가 급히 만든 티가 날 때
이때마다 ‘디자이너 한 명만 있으면 다 해결될 텐데…’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프리랜서 디자이너 외주 플랫폼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는데요.
원하는 일정에 바로 투입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결과물이 일관되지 않아 품질 관리가 힘들었으며
커뮤니케이션 속도가 느려 프로젝트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디자이너가 우리 팀만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니다, 라는 점이 제일 불안했습니다. 팀 생산성이 저하되는 게 체감될 정도였어요.
그러다 알게 된 게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였습니다. 채용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시스템이 고도화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서비스 이용 경험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직접 써본 입장에서 가장 좋았던 점
(1) 디자이너가 정해진 시간 동안 우리 회사 업무만 집중한다는 점
(2) 채팅을 하면 평균 15초 안에 답변이 올 만큼 빠른 커뮤니케이션
(3) 옆자리 동료처럼 업무를 공유하고, 진행 상황을 SaaS로 확인 가능
(4) 정규직 대비 훨씬 합리적인 비용
이런 부분 덕분에 팀 내부에서는 마치 인하우스 디자이너를 둔 것처럼 안정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업무를 기획하기만 하면 되니, 일차원적인 단순 업무나 공수가 많이 드는 업무에 리소스를 쓰는 것보단, 크리에이티브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어 생산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혹시 리소스 부족으로 인해 저와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