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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백 꽃차

감미로운 사랑처럼 은은한 맛

by 시인의 정원

따뜻한 물에 백동백 꽃차를 만들었습니다.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생화를 뜨거운 물에 넣었습니다. 지혈, 소종, 하혈, 산후출혈, 타박상, 심신안정 등의 약효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주문 상품으로, 동백꽃차, 동백꽃청을 팔고 있네요. 차로 마셔보기는 처음입니다. 10분 정도 우리면 물이 연노랑빛으로 변하는군요. 빨간 동백은 빨갛거나 핑크

빛 일지 궁금합니다. 은은한 향기가 나는 듯하고 맛은 달큼합니다. 차의 효과인지 금세 졸음이 쏟아져서 일찍 잠들었네요. 부드럽고 감미로운 고급차의 느낌입니다. 다음엔 빨간 동백 꽃차를 마셔보아야겠습니다.




아침에 반쯤 마시고 남은 꽃차를 마시니 조금 쓴맛이 났다. 꽃송이들을 건져내고 따뜻한 물을 더한 다음 알커피를 탔다. 백동백꾳송이 커피, 은근한 단맛이 어우러진 블랙이 아침을 연다.




붉은 동백꽃송이차를 우렸습니다. 색은 연갈빛이군요. 맛은요, 약간의 단맛과 입에 착 감기는 끈끈함이 있네요. 백동백꽃송이 차와 구별되는 맛입니다. 효능은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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