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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나무

by 시인의 정원


초원에 생기가 돌아왔다. 안개는 나무를 미궁에 밀어 넣는다. 뿌연 하늘 이고 선 나무는 바람의 기억을 흘린다. 제자리에 서 버틴다는 것, 살아남는다는 것, 어둠 지나서 새벽을 맞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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