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비 개인 아침에
진주 구슬
길 모퉁이에
걸어둡니다
생각나지 않는 꿈처럼
스쳐간 기억을,
빗방울 소리 헤아리다
아슴히 잠든 새
떨구던 눈물방울
꿰었습니다
<섬, 사람> 출간작가
제주의 풀, 꽃, 나무를 소재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밀한 세계와 삶을 내용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