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는 병사가 아니라 농민이나 어민, 상인 같은 민간인들이 전쟁이 아닌 평화로운 방식인 종교적 공동체, 평화적 협상, 민간 자치 길드, 외교, 결혼, 정략 등으로 건설된 왕국들에 관한 리스트들이에요.
(종교인에 의해 건설된 왕국들)
(고대 이집트 왕국)
고대 이집트 왕국은 나일강 유역의 여러 농경 마을(노모스)들이 물 관리를 관한 협상이 필요해짐에 의해 행정가 집단을 중심으로 통합되면서 탄생했어요. 게다가 기본적으로 태양신 신앙과 파라오의 종교적 정당성을 바탕으로 한 민간 행정 체제가 왕국의 근간이 되었기에 세계사에서 가장 전쟁 없이 평화로운 왕국하면 가장 대표적인 왕국이 바로 "고대 이집트 왕국"이에요. 이집트 왕국은 조선시대나 로마시대보다도 비교조차 안 되게 훨씬 더 평화기가 길었어요.
이집트 왕국은 페르시아 제국의 식민지가 되면서 사실상 망조로 들어서게 됩니다.
(후우마이야 왕조&파티마 왕국)
후우마이야 왕조는 중세의 이슬람 제국의 패권국이던 아바스 제국의 침략과 박해를 피해 이베리아 반도로 도망친 아브드 알 라흐만 1세가 그곳의 신민들에게 정당성을 인정받아 건국된 제국으로서 이후 이슬람 후무아이야 왕조는 스페인 왕국, 포르투갈을 무려 800년간이나 식민 지배합니다. 이후 세계 최강의 제국이 된 몽골제국의 식민지가 된 아바스 제국이 멸망합니다.
파티마 왕조 또한 예언자의 딸 파티마의 후손임을 내세운 종교적 권위를 바탕으로 지지 세력을 모아 건국된 국가입니다.
(참파 왕국&크메르 제국&스리위자야 문명&마자파힛 문명)
동남아시아의 해상 무역로를 장악한 상인들과 브라만 사제 집단이 결합하여 세운 문명들입니다. 이들은 인도 힌두교식 거대 사원 건설을 통해 종교적 경외심을 자극하고 백성들을 자발적으로 통합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이후 참파 왕국은 베트남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그리고 크메르 제국은 세계 패권국이던 대원제국(원나라)가 보낸 탐험가 주달관이 크메르 제국을 탐험하고 기록하면서 이후 세계사에 알려지게 됩니다.
마자파힛 문명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세계 패권국인 대원제국이 보낸 원정대가 인도네시아 자바 섬을 침략하여 그곳 싱하사리 제국을 멸망시키자 이후 등장한 문명이 마자파힛 문명입니다.
(마야&아즈텍 문명)
마야 문명은 천문 관측과 역법을 하는 제사장 집단이 농업 스케줄을 관리하며 자연스럽게 만든 왕국이에요. 그리고 아즈텍 문명도 초엽에는 종교적 예언에 의해 이주해 온 신앙 공동체가 정착하며 왕국을 만들었고 잉카 문명은 농민들이 만든 문명이지요.
(모치카 문명)
페루 해안의 사막 지대에서 수로를 건설하고 농경지를 관리하던 기술자들과 제사장들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풍요를 비는 종교 의례를 통해 민중을 결합시켰으며, 모계 사회의 흔적이 남은 민간 공동체 중심의 국가였습니다.
(하와이 열대 섬&타히티 열대 섬)
근현대 시절에 서구 문물을 빨아들인 원주민 촌장들이 기독교 선교사들과 합쳐서 국가 시스템을 근대화했어요. 이들은 서구 세력들로부터 주권 국가로 승인받고자 헌법을 만들고 외교 사절을 파견하는 등의 행위를 했지요.
(이스터 섬 열대 섬)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열대 섬이라는 환경에서 "딴"이라는 열대 섬 사회가 형성되었어요. 이들은 거대한 석상인 "모아이"를 조각하고 만드는 종교적 과업을 공유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고 자원 부족으로 인한 갈등 속에서도 고유의 민간 자치 체제를 수천 년간 유지했다고 해요.
이들도 잉카 문명, 아즈텍 문명, 마야 문명처럼 알몸으로 생활했으며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DNA적으로 이스터 섬 구석기 열대 알몸 원주민 남녀들과 잉카 문명의 원주민들의 DNA가 많이 비슷해서 이스터 섬에 간 사람들이 잉카 원주민 남녀들과 결혼했거나 했을 가능성이 보여요.
(농민들에 의해 건설된 왕국들)
(고대 이집트 왕국)
고대 이집트 왕국은 나일강 유역의 여러 농경 마을(노모스)들이 물 관리를 관한 협상이 필요해짐에 의해 행정가 집단을 중심으로 통합되면서 탄생했어요. 게다가 기본적으로 태양신 신앙과 파라오의 종교적 정당성을 바탕으로 한 민간 행정 체제가 왕국의 근간이 되었기에 세계사에서 가장 전쟁 없이 평화로운 왕국하면 가장 대표적인 왕국이 바로 "고대 이집트 왕국"이에요. 이집트 왕국은 조선시대나 로마시대보다도 비교조차 안 되게 훨씬 더 평화기가 길었어요.
(잉카 문명)
역사상 농민들이 만든 왕국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잉카 문명"이에요. 잉카 문명의 모태는 "꾸스꼬(Cuzco)"라는 계곡에서 농사를 짓던 작은 원주민들이었어요. 초엽쯤에 잉카인들은 "아이유(Ayllu)"라고 불리는 농민 중심의 농업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지요. 이들은 공동으로 땅을 일구고 수확물을 나누는 농사 문화를 간직하고 있었어요.
약 15세기 초엽쯤에 이 농민 공동체들이 결합하여 하나의 왕국 형태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잉카 문명의 탄생이지요. 왕을 뜻하는 "사파 잉카" 역시 처음에는 농업 축제를 주관하고 물 자원을 배분하는 지도자 역할을 담당했으므로 잉카 문명은 본래 농민들의 씨뿌리기와 농사 짓기를 잘하고자 만든 왕국이었어요.
(미국)
영국의 과도하게 조세를 부과하면서 이에 저항하던 변호사, 장사치, 농사꾼들이 회의를 열었어요. 이들은 "독립 선언서"라는 문서와 민주적 토론을 거쳐 만들어진 "연방 헌법"을 통해 최초로 국민이 주권을 가진 계약 국가를 탄생시켰지요.
(민간 행정 관료제에 의해 건설된 왕국들)
(고대 바빌로니아)
함무라비 시대의 아모리인들이 세운 이 도시로 탄생하게 된 바벨로니아는 초기에는 작은 마을이었으나 함무라비 왕이 옹립돼어 성문법을 편찬하고 효율적인 행정 관료제를 만듦으로써 주변 도시 국가들과의 복잡한 외교 관계를 세우며 평화적으로 집단을 형성하면서 만들어진 나라에요. 이후 바빌로니아는 이집트와 마찬가지로 페르시아 제국의 식민지가 됩니다.
(프톨레마이오스 왕국)
알렉산드로스가 억울하게 죽은 뒤 그의 비서이자 친구였던 프톨레마이오쓰가 이집트 총독을 자원했어요. 그는 현지인들의 지지를 얻고자 이집트 종교를 존중하고 스스로를 파라오로 얘기하며 행정적 이양과 현지 동화를 통해 독자적인 왕국을 세웠지요.
(치무 문명)
대규모 도시인 짠짠을 건설하고 수로 시스템을 운영한 행정가들에 의해 만들어졌어요. 이들은 효율적인 농산물 분배를 통해 경제적 풍요로움을 나눴지요.
(결혼을 통해 건설된 왕국들)
(스페인 왕국&포르투갈 왕국&영국)
근세 시절로 넘어오며, 뿔뿔이 흩어져 있던 영지들이 왕실 간의 정략적 결혼(ex: 카스티야 왕국의 이사벨 공주과 아라곤 왕국의 페르난도 왕자의 결혼)을 통해 평화적으로 통합되며 만들어진 왕국이에요.
(상인들이 건설한 왕국들)
(네덜란드 공화국)
약 16세기쯤 스페인 간섭기 지배 아래 있던 7개 주가 약 1581년쯤에 "단결 선언"을 통해 독립했어요. 이 과정에서 상인 집단과 개신교 시민들이 모여서 공화제 행정부를 만들었고 교류와와 수상 교역을 통해 국부를 쌓으며 번성했지요.
(카르타고 왕국)
페니키아의 도시 티레의 공주 엘리사가 정쟁에서 밀려나 이주민들을 이끌고 북아프리카에 정착했습니다. 이들은 현지 부족들로부터 땅을 사고 교역 거점을 건설하며 상인 공동체 중심의 국가를 형성했지요.
(베네치아&제노바&피렌체 공화국)
근세 이탈리아의 장사치 집단들이 교역을 통해 쌓은 부를 바탕으로 영주로부터 자치권을 획득했어요. 이들은 의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를 통해 왕국을 운영하는 기업형 공화국으로 성장했지요.
(가나&말리&송가이 왕국)
사하라 사막의 황금 교역과 소금 교역을 중개하던 상인 집단이 왕국의 기틀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부를 바탕으로 학문과 종교를 후원했으며 인류 역사상 가장 돈이 많은 부자라는 "만사 무사"처럼 막대한 재력을 과시하며 국가의 정당성을 확보했지요.
(외교력을 통해 건설된 왕국들)
(아르메니아 왕국)
페르시아 제국이라는 거대 제국의 침입 속에서 기독교라는 독자적인 종교 정체성을 확립하여 민간의 결속력을 키웠습니다. 이들은 교묘한 외교술을 통해 주권을 유지하며 왕실의 혈통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국가의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협상을 통해 건설된 왕국들)
(호주&뉴질랜드)
영국의 조공국이었으나 무력 투쟁 대신 영국 의회와 수십 년에 걸친 법적 외교적 협상을 벌였지요. 이들은 점진적으로 자치권을 획득하고 최종적으로 평화적인 독립 승인을 받아 현대 국가를 만들었어요.
(술루 술탄 왕국)
필리핀 남부 군도에서 이슬람 상인들이 전파한 신앙을 바탕으로 여러 섬의 부족들이 통합되었어요. 이들은 스페인 함대의 7차례에 걸친 대대적인 대규모 공격을 불굴의 투지로 막아내서 승리했으며 조약 체결과 교역 조정을 통해 오랫동안 근대 시절에 미국에게 넘어가기 전까지는 단 1번도 간섭기(식민지)가 되지 않은 필리핀의 타인종, 타민족 왕국이에요.
(민주주의를 통해 건설된 왕국들)
(그리스 도시 국가들)
험준한 산맥으로 분절된 지형 탓에 각 지역의 시민들이 아고라(광장)를 중심으로 모여 자치권을 행사하는 폴리스를 형성했습니다. 아테네 등은 민주주의적 토론을 통해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시민 자치 공동체로서 건국되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고대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탈출한 히브리 종족들이 신앙을 중심으로 뭉쳐 가나안 땅에 정착하면서 탄생해요. 초기에는 왕이 없이 "판관"들이 갈등을 조정하는 부족 연합체 형식이었으나, 주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선지자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임명하며 신권 정치 성격의 왕국으로 이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