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투명후크 1,990원

by 소망이

늘 공중부양시키고 싶었습니다.

다른 미니멀리스트분들처럼 저도 화장실의 청소도구를 바닥에 놓지 않고 띄워 놓고 싶었습니다.


너무 오래되어 많이 낡고 오래된 청소솔을 버리고 다시 사는 김에 벽걸이 투명후크를 1,990원에 5개 샀습니다.


화장실 벽면은 방보다 접착시키기도 좋게 반질반질하지요.


퇴근하고 돌아와 벽걸이 후크를 들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벽면의 물기를 닦고, 뒷면의 비닐을 벗기고 최선을 다해 힘 있게 벽에 부착했습니다.


하나를 붙이고 그 후크 위에 운동화솔을 거니 제법 튼튼하게 잘 있네요.


더 기분이 좋아져 두 번째, 세 번째 후크를 겁니다. 변기 청소솔과 바닥 청소솔을 걸었습니다.


투명하니 더 깔끔합니다.


1,990원으로 드디어 작은 소원 한 가지를 이루었습니다.

욕실도 뭔가 더 정갈해 보입니다.


화장실 청소를 하는 날 기분이 또 한 번 좋아질 것 같습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