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요?
아니요. 아직 여기저기 손 볼 곳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러나 제법 복지혜택이 좋은 나라입니다. 잘 찾아서 활용하면 나의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제가 현재 활용하고 있는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새로운, 비밀스러운 일이 아니라 다 아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댓글로 저에게 제가 모르는 쉽고 혜택 좋은 정책을 소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 저는 매일 포인트 모으기, 만보걸어 100원 받기와 같은 이벤트 참여는 못하겠습니다. 계속 뭔가에 신경 쓰고 있는 게 저는 생각보다 많이 번거롭고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첫 번째, K-패스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출퇴근길 사용합니다.
얼마 전에도 카톡메시지를 받았습니다. 12,700원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동료샘 덕분에 알게 되어 신청했는데 아주 환급률이 큽니다. 여기저기 카드사에서 열심히 홍보 중이니 혜택이 큰 곳 잘 찾아서 누려보세요.
두 번째는 청소년 여성생리용품 지원사업 신청입니다. 전국 모든 도시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제법 많은 도시에서 하고 있습니다.
전 현재 두 딸 것 신청해 놓고 지역화폐 카드에 돈이 입금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청은 3월에 했고 5월 12일에 입금되었습니다. 그래도 한 명당 168,000원이니 기다릴만합니다. 소득상관없이 여성 청소년은 모두 대상자입니다. 편의점에서만 사야 되지만 택배 배달해 주는 곳도 있고, 박스채 사서 들고 와도 가벼우니 용기낼만 합니다. 큰 딸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모님이 같이 가주지 않으면 혼자 편의점 들어가 사기는 쑥스러워서 신청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부모님이 챙겨주셔야 혜택을 덜 쑥스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큰 장바구니를 가져가 직접 여러 번 편의점에서 골라서 사 왔는데 이번엔 CU에서 진행하는 생리용품 무료택배 서비스로 잔뜩 몇 박스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쉽고 민망하지 않은 방법이 있었네요. 편의점 밖에 무료택배가 붙어있지 않아도 다 해주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간 편의점은 직원분이 이런 일이 처음 있었는지 당황해해서 생각보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결국 해줬습니다.
보니까 그냥 브로슈어에서 내가 원하는 종류의 생리대 고르고, 미리 결재하고,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를 남겨놓고 오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도서관과 공원, 마을 축제를
적극 활용합니다. 책 무료로 대출할 수 있고, 원하는 책 신청할 수 있는 도서관. 우리나라 도서관은 참 마음에 듭니다.
날도 화창해졌는데 실내 말고 동네 공원을 자주 갑니다. 그러다 마을 축제라도 만나면 기웃거려 봅니다. 요즘 마을 중심으로 정책이 돌아가고 있어 제법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많습니다. 사실 전 집순이여서 마을축제에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참석하면 퀄리티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특히 매년 어린이날 즈음에 하는 안산 거리극 축제는 예술입니다. 무료로 봐도 되나 싶은 연극, 마술, 댄스 등이 넘치고 넘칩니다.
이상 모두 알지만 모두 다가 혜택을 누리기 위해 실천을 하고 있지는 않을 수 있어 가장 쉽고 기본적인 것 세 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