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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폴린 May 08. 2024

영화 리뷰 <무간도>

인간은 악한가

이번 영화 리뷰는 ‘무간도’입니다.

2003년에 개봉한 홍콩영화로 벌써 21년 전에

개봉한 영화이죠.

양조위, 유덕화 배우님의 젊은 시절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 영화인데도 내용이 지루하지 않고,영상 또한 잘 만들어져서 어색하지 않았어요.

긴장감 있는 액션과 스토리가 좋은 영화였습니다.

한국의 영화 ‘신세계’를 좋아하신다면 강추하는 영화 ‘무간도’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 무간도 줄거리

무간도 영화 내용은 삼합회 패거리로부터 시작합니다. 신입들을 훈육하는 대장 ‘한침’은 그들을 경찰 속에 배치하는 스파이 작전을 명령해요.

이때 서로 알지 못했지만 진영인(양조위)와 유건명(유덕화)는 같은 삼합회였습니다.

그러다 뛰어난 능력을 보인 진영인을 황반장이 스카웃하여 진영인은 경찰의 스파이가 됩니다.

그렇게 한침에게 붙게 되고, 반대로 유건명은 계속 삼합회의 스파이로 경찰을 하다 반장까지 올라가죠.

진영인을 스파이로 둔 황반장은 국장이 됩니다.


진영인은 삼합회의 비밀스파이인 경찰이기 때문에 경찰 소속인 것은 황국장만 알고 있어요.

진영인도 10년이 흘러 한침의 오른팔정도로 신분이 상승합니다.

서로의 스파이를 찾게 되는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흘러갑니다.





참고로 무간도라는 제목의 뜻은 불교적인 단어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고통 속의 지옥을 무간지옥으로 표현하는데 그곳으로 가는 길을 무간도라 뜻합니다.


처음 어렸을 때는 시작이 악할 수 있는 삼합회 신입으로 시작한 이들이지만, 진영인은 경찰이 되어 선한 마음을 갖게되나 한침 밑에서 악한 행위를 계속해야 했고, 유건명은 경찰일을 통해 선한 일을 해야했지만 뒤에서는 한침의 명령을 수행했죠.

그들은 모두 혼란에 빠집니다.


황반장이 죽음에 빠지자 진영인은 경찰이라고 정체를 밝혔고, 스파이인 유건명을 잡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 속에 있던 또 한명의 스파이로 인해 진영인은 살해당하죠. 유건명은 진영인을 통해 자수하려고 했으나 살해당한 진영인을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그리고 유건명은 진영인의 복수를 하고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 무간도를 보고 느낀점

사람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는걸 느꼈습니다.또한 선택이라는 것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의 한번의 선택으로 인해 어떤 인생을 살게될지 고르는데 개인적으로 진영인의 삶은 지옥과도 같았을 거 같습니다.

본인은 경찰임을 알고 있으나 스파이 활동으로 한침 밑에서 마약을 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억지로 행해야했었죠. 특히 진영인 자신을 절대적으로 믿어주는 황국장과 자신의 부하가 죽으면서도 옹호해줬을 때의 충격은 굉장히 컸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유건명은 삼합회이지만 경찰이란 배경으로 행복한 삶을 살았고, 그 삶을 유지하고 싶어했죠.

이들은 모두 선택을 했으나 한명은 죽음, 한명은 죄책감 속에 인생을 살아야합니다.

영화와 같이 스펙타클하진 않지만 인생도 크게 다를 거 없이 선택이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인생에서의 선택과 그 중요성을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총점

5점 만점에 4.8점입니다.

보면서 지루한 부분이 전혀 없었으며 계속해서 숨죽이고 보게하는 영화였습니다.

또한 당시 2003년 개봉한 영화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모스부호를 통한 암호는 용쟁호투도 있고 최초는 아닐 수 있겠지만, 여전히 많은 영화에서 참고해서 쓰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의 액션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영화네요. 그럼 여기까지 영화 무간도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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