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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업체, 몇 개나 아시나요?

'내 생두를 찾아줘'에 등록된 생두 업체들!

by FIND MY GREEN COFFEE

그동안 너무 조용했던 것 같아 모처럼 브런치에 흔적을 남겨봅니다. 매번 이슈를 소개하진 못했지만 커피 제조사를 위한 온라인 생두 플랫폼 '내 생두를 찾아줘'는 계속해서 내실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가장 중요한 정보 공급처이기도 한 '생두 업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25년 12월 8일 현재 등록된 업체는 47개입니다. 어떤가요? 많은 분이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생두 업체가 있냐는 말을 하십니다. 덕분에 47개 업체로부터 수집되는 커피 종류는 2000종을 넘어서기 시작했는데요. 가나다 순서로 정리한 업체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무사이로

뉴빈

대상다이브스

더드립

더블유빈

도안

레규리어

레헴코리아

로스팅빈

로열커피코리아

맥널티인터내셔널

모모스커피

뮤제오

베르데트레이드

블레스빈

세웅지씨

소펙스코리아

씨에이치빈

씨엔더블유

아름다운커피

아얀투

알마씨엘로

어라운드트레이딩

에이션빈

에이지커피

에티코

엠아이커피

오로미아코리아

오월의숲

웨이브온커피

위트러스트커피

이보크커피웍스

작은농부커피

지비엠커피

지에스씨

카페노갈레스

캅카와

커만사

커맨드커피

커피루트

커피리브레

커피미업

커피스펠

커피플랜트

코빈즈

콤파스커피

한국커피

후성커피


여러 업체가 있는 만큼 규모나 성격도 다양한 편인데, 업체 수로만 본다면 특정 오리진의 커피를 소품종&소량으로 다루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베트남을 위시해서 태국이나 중국처럼 아시아권에서 생산된 커피를 소개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죠. 흔히 커피의 매력을 '다양성'에 두는 만큼, 새로운 오리진에서 펼쳐질 새로운 가능성을 더 많이, 더 자주 경험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


하지만 산업 내에서 볼륨을 비교한다면 대형 생두사들과 비교할 바 아닙니다. 이 업체들은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등 주요 오리진의 커피를 다품종&대량으로 다루며 산업 내 원료 흐름을 주도합니다. 과거부터 대형 제조사들의 생두 공급을 메인 비지니스로 해왔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중소규모 제조사들의 온라인 생두 구매가 활발해 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죠. 제조용 커머셜 커피부터 하이엔드 스페셜티까지 스펙트럼을 점차 넓히고 있습니다.


'내 생두를 찾아줘'에서 소개하는 생두 업체는 47개가 끝일까요? 아닙니다. 여전히 대기 리스트는 준비돼 있고, 신생 업체들의 등장 소식도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거 생두 뉴스레터 시절 60여 개까지 추가했던 기억이 나는데, 아마 50여 곳 정도까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adas.jpg 서비스에서는 공급사 별 등록된 커피 개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7개 생두 업체에서 수집된 2천 종이 넘는 커피들. 카테고리를 나눈다면 몇 백 단위까지 쪼개지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입니다. 목적에 따라 분류하더라도 살펴봐야 할 대체제는 상당하죠. '내 생두를 찾아줘'에서는 정교한 필터 기능을 제공합니다. 원하는 생두를 손쉽고, 정확하게 탐색할 수 있죠.


합리적인 원료 선택이야 말로 경쟁력의 시작입니다.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ㅎ


온라인 생두 정보 플랫폼

FIND MY GREEN COFFEE - 내 생두를 찾아줘

생두 탐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findmygreencoffee.com/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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