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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술에빠지다 Apr 26. 2019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 - 윤한종

https://www.youtube.com/watch?v=ui2uxWwcBLE&feature=youtu.be

이번에는 사진작가, 
윤한종 작가님을 만나뵀어요.

처음에 제가 본 작품들은
유전자(?) 아니면.. 


이건 우주(?) 등등 
여러 상상력에 빠지는 작품들이었어요

여러분도 곧
윤한종작가님의 


심오한 작품에 빠져드실겁니다^^




                   

너무 멋진 윤한종작가님.



"생업을 예술로 하고싶은 

작가 윤한종입니다   "                                       

-작가님! 안녕하세요!
작가로 다시 태어나신 기분 어떠세요!ㅎㅎ
그 작가가 되기 이전에는
 어떤 생활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전공이 사실 컴퓨터 사이언스입니다.
대기업에 취직해서 십년동안 생활을 하다가
아이엠에프때 동료들과 
독립을해서 회사를 차린지 20년, 
엔지니어 출신의 사진가입니다.
 


-작가님의 작품에 대해서 소개부탁드립니다.


두가지의 카테고리가있습니다. 


인디비주얼 - 개인과 
소사이어티 - 사회가 있습니다.


우선 인디비주얼 - 개인은 


아주 작은 부품 1mm- 4mm되는 부품을


800배 정도 극단적으로 확대시켰습니다


 촬영하는 방식은 


두가지가 아예 극단적으로 나뉘는데


인디비주얼 - 개인시리즈는 


산업용카메라중에서 
최고의 산업용카메라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3배 5배 7배 렌즈를 사용하는데


실제 렌즈사이즈만 70cm80cm 정도됩니다. 


초점 심도가 굉장히 약해서
사람이 핸들링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로봇들을 거치해서 촬영합니다.

그리고 소사이어티 - 사회 같은 경우에는


만번을 사진을 촬영을 하기때문에
사람이 촬영할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기계에서 만번을 촬영을해서 


소프트웨어를 이용을해
콜라주를 하는 방법이있습니다. 




- 그렇다면 작품안에 숨어있는 


의미가 너무 궁금한데요
                                          

실수와 실패를 해나가는것이
그것이 인생이고 
그것을 받아 드려야한다. 
절대 아픔이나 슬픔이아니다.




어렸을때 마찬가지였겠지만

저희 아들딸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들,


이런것들을 작품으로하고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존재라는 것이 무어냐, 
라는것이


누구나 인생에서 
실수와 실패를 하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와 실패가 없는것만이 
행복으로 향하는 접경이다'
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더러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잘못되면 
인생이 완전히 낙오한듯한 생각을 하는데


그게 아니고 행복을 위해
실수와 실패를 해나가는것이


그것이 인생이고 그것을 받아 드려야한다. 


절대 아픔이나 슬픔이아니다.



지금은 그래보여도 과정중의 하나이기때문에 굉장히 자연스러운것이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도
풍요로운 인생을 살았다 하지않을까, 


그래서 그것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있습니다. 




-저또한 그렇지만 다른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해요.
이런거 처음본다, 
라고 많이 하시죠(하하)


 저는 그게 최고의 찬사라고봅니다.



관객이 이게 뭡니까?
설명해달라고하면


먼저 보라고합니다.


먼저 보고 뭐같이 보입니까,
뭐 같이 보입니다. 하면 
그렇게 느끼라고합니다.



그 다음, 제 작품에대한 
의도라던지를 설명하죠.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예술이란?
자기 생각에대해서 명료하고


 정확하게 잘 표현된
작품인데 다른 점과 차별된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작가의 진정성이 얼마나 묻어있느냐
표현할수 있느냐가 예술으로써 
걸릴수 있는 작품이겠죠
 
결국은 작가의 진정성이, 
표현되어있는 작품들이
예술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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