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떠오르게 하게 하는 촉매제

김수빈

by 예술에빠지다
김수빈, 소원성취所願成就
김수빈, 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밤
김수빈, 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밤
김수빈, 눈, 꽃송이

어째서 부모님들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힘들여 찍은 꽃 사진 하나쯤 자랑하며 올려 놓으실까?

나는 흔하디 흔한 꽃 그림은 좋아하지 않는다. 김성윤 작가의 화병안에 들어있는 꽃 그림은 나이가 좀 더 먹어야 좋아질 것 같고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러나 꽃 그림은 안 좋아하지만 꼭꼭 시간 맞춰 이 꽃 만은 꼭 봐야하는 주인공 <벚꽃>있다.
벚꽃은 흔하다 하면 흔한 꽃이 겠지만 그 시기가 짧고 벚꽃이 모여 있는 곳은 천국 같아서 소중한 사람과 날을 잡고 벚꽃 보러 가는 것이 봄의 한 가지 특별한 목표가 되었다. 벌써부터 행복해져 글이 길어졌는데, 김수빈 작가의 작품 안에는 감성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있다.
반짝반짝 별, 향그러운 벚꽃, 뭉글뭉글 꽃잎들, 핑크.. 등등 (엇.. 분명 꽃그림 안 좋아한다고 그랬는데...)

여의도에서 벚꽃길 따라 걷던 기억, 사람이 북적북적한 한강 풀밭에서 먹던 도시락, 집 앞에 있던 벚꽃들. 꽃 비가 내리던 그때의 내음이 새록새록하다.


발췌: 작가 제공
작가 : 김수빈
글쓴이 : 예술에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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