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06일
엄마와 벚꽃길을 구경하며 운동하는 날!
가는 길은 익숙한 길로 걸었고, 집으로 오는 길은 처음 가보는 지름길을 택했는데 사거리까지 금방 도착해서 정말 신기했다. 물론 지름길이라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야 해서 "언제까지 올라가느냐"며 조금 투덜대긴 했지만, 내리막길이 펼쳐지자 투덜대던 내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졌다.
거리 곳곳에 풍기는 각종 꽃내음이 어찌나 좋던지... 엄마와 꽃구경하러 나온 느낌으로 운동을 하니 평소보다 더 화사하고 즐거웠다. 학교 다닐 때는 이렇게까지 꽃나무에 좋아하고 설렜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참 신기하다. 이제는 꽃 한 송이 핀 것조차 소중하고 감사해서 그런 건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