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1일
주말에 엄마가 만드셨던 오므라이스를 보고 나도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다.
프라이팬을 꺼냈는데, 전에 엄마가 쓰고 안 닦은 기름들이 끈적거려서
'닦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괜찮겠지' 싶어 그 프라이팬을 닦지 않고 사용했다.
계란을 터뜨리고 소금 간을 한 후, 열심히 휘저어 프라이팬 위에 얇게 붓고
노르스름하게 익었을 때 뒤집어주었다.
처음 만든 것치고는 찢어지지 않고 잘 만든 것 같아,
기쁜 마음에 내가 직접 만든 오므라이스를 맛있게 먹었다.
저녁에 일찍 잠이 들었는데, 안 닦은 프라이팬이 다음 날 끔찍한 고통을 불러올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