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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팸타임스 Sep 06. 2017

위장염, 우리 댕댕이가 아파요!

반려견의 위장염 치료 방법은

사진 : 셔터스톡
개도 사람처럼 위장장애를 겪는다. 위장염이란 창자 및 위장 등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위장 장애의 원인으로는 소화 시스템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은 가벼운 것부터 바이러스 및 암 등의 무거운 질병까지 다양하다. 일반적인 증상은 구토와 설사다.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법도 다양해서, 당분간 굶기는 간단한 방법부터 외과 수술까지 이른다.

반려견에게 위장염의 징후가 보이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는 편이 좋다. 올바른 진단을 내리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반려견주로서 반려견의 위장염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증상


반려견 위장염의 흔한 증상은 구토와 설사다. 반려견의 대변이나 토사물을 살펴보면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만약 대변이나 토사물에 풀, 뼈, 음식이 아닌 물건의 작은 조각 등 이물질이 발견된다면 그것이 복통의 원인이다. 토사물의 색이 어둡다면 위장에 출혈이 있다는 뜻이니 얼른 동물병원에 가야 한다.


물처럼 나오는 설사는 결장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대변에 혈액이 보이면 대장 부위에 심한 염증이 생겼다는 증거다. 수의사가 샘플을 필요로 할 수 있으니 대변을 동물병원에 함께 가져가도 좋다.


위장염에 관련된 증상으로는 헛구역질, 토사물에 섞인 거품과 탈수증 그리고 복부 압통, 미열, 우울감, 무기력증,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있다.

사진 : 셔터스톡

원인


앞서 말했듯 반려견의 위장염에는 원인이 많다. 범위는 간단한 식이 요법에서부터 심각한 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반려견이 위장염의 징후를 보인다면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빨리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다.


수의사에게 반려견의 증상, 식이, 대변 및 구토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해야 하니 반려견주는 늘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주시해야 한다.


반려견이 위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유독성 또는 독성 물질에 노출, 식이 문제 및 식이 변화, 암 또는 종양, 위장관에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성 기생충 감염, 다른 부위의 감염(요로 감염, 수막염, 폐렴), 췌장 질환, 갑상선 질환, 에디슨병 등이다.


진단


반려견이 갑자기 설사나 구토를 한다면 위장염을 의심해야 한다. 바이러스 성 위장염의 증상은 여러 다른 조건에서 동일하기 때문에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


수의사가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면 신속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반려견주가 미리 체크해야 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만약 반려견에게 주는 사료를 교체했다면 어떤 브랜드에서 어떤 브랜드로 바꿨는지 수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사료 포장지에 있는 성분 표시 라벨의 사진을 찍어가도 좋다. 또한 반려견이 언제,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은 양의 음식을 먹었는지 파악해야 한다.


과거 48~72시간 동안 섭취한 음식과 액체를 숙지해야 한다. 그 안에 위장염의 원인이 들어있을지도 모른다. 개가 부엌이나 창고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진단 여부와 관계없이 과거 병력에 대해 수의사에게 알려라. 또 최근에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었거나 구토를 했었다면 작은 일이어도 정보를 제공하는 편이 좋다.


반려견이 처방된 약을 복용 중이라면 약에 대해 알려야 한다.


약 이외에도 다른 보충제를 먹고 있다면 수의사에게 이야기해야 한다.


최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는지 생각하라. 이사를 했거나, 새로운 개를 만났거나, 반려견 놀이터에 가는 등의 경험을 알려야 한다.


반려견이 식이 제한을 했던 적이 있는지, 혹은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가 수의사에게 이야기하도록 하자.


수의사는 반려견주가 제공한 정보와 기타 검사를 통해 더욱 신속하게 위장병을 진단할 수 있다.

사진 : 셔터스톡

치료법


위장염 치료는 염증의 근본적인 원인이나 위장과 장의 자극 정도에 따라 다르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개에게 아무 것도 먹이지 않으면 된다.


단, 수분은 잘 보충해줘야 한다. 설사나 구토로 체액을 손실하기 때문이다. 개의 탈수 증상이 심하다면 정맥 주사를 맞아야 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다면 약물을 투여하거나 며칠 동안 집에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약간의 음식과 많은 양의 물을 개에게 먹어야 한다. 갑상선 질환이나 에디슨병 등 다른 질병이 원인이라면 이에 따라 화학 요법 등의 치료를 해야 하니 수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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