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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팸타임스 Sep 04. 2017

반려견 털, 건강하게 유지하자

반려견 털의 윤기는 건강하다는 증거

반려견의 털 상태를 잘 살핀다면 개의 건강 상태나 감정적인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반려견의 털이 윤기있고 튼튼하다면 건강하다는 증거다. 반려견의 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빗질 외에도 다양하다.

우선 개의 식단이 중요하다. 

개는 충분한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들어있는 식단을 필요로 한다. 이런 식단은 개가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왜냐하면 머리카락의 자연 구조를 위한 기초 재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반려견의 털에 윤기가 없고 털이 약하다면 단백질이 결여되었다는 뜻이다.


반려견의 식단에 오메가6 지방산을 추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국 수의학 피부과 의사인 던 로거스는 “오메가6 지방산은 털에 윤기를 내고 광택을 더하며 피부에 유분을 공급한다”라고 말했다. 오메가6가 함유된 보충제 또한 애완 동물 가게에서 구할 수 있다.


해바라기유와 홍화유 등의 식물성 기름도 오메가6를 함유하고 있다. 개에게 좋은 다른 식물성 기름으로는 코코넛 오일이 있다. 코코넛 오일은 피부와 모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소화 시스템에 좋으며 감염을 예방한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과 문제로 고생하는 개에게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아주 좋은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어 알레르기나 다른 염증성 피부 질환을 가진 개에게 사용하면 좋다.


생선 기름과 아마씨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EPA (eicosapentaenoic acid, 에이코사펜타엔산) 그리고 DHA (docosahexaenoic acid, 도코사헥사엔산)는 가려움증이나 피부 염증을 앓고 있는 개에게 효과가 좋다. 이런 지방산을 보충제로 먹일 때에는 개에게 주기 전에 수의사와 먼저 상의해야 한다.


또 올바른 목욕법을 지켜야 한다. 

개들은 종에 따라 필요한 손질법이 다르다. 목욕 일정도 마찬가지다. 어떤 개들은 몇 달에 한 번 목욕을 해도 충분하지만 어떤 개들은 매주 목욕을 해야 한다.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면 피부에 있는 자연 유분이 빠져나간다. 그리고 목욕시키는 횟수와 기가넹 따라 개에게 맞는 샴푸를 선택해야 한다. 피부와 모질 유형에 따라서도 다르다. 피부가 건조한 개라면 알로에 베라나 오트밀이 들어간 샴푸를 쓰면 좋다. 오트밀은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의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기적으로 개의 털을 빗어주고 빠진 털을 정리해야 한다. 

모질과 털 건강에 도움이 된다. 털이 지저분하면 벼룩, 진드기, 다른 기생충이 들러붙기 쉽다. 이런 기생충은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털을 주기적으로 빗는다면 털 안에 벌레가 붙어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허브 치료 요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속새 추출물이나 스피룰리나가 도움이 된다. 속새 추출물에는 실리카가 들어있어 피부, 털,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피룰리나는 개의 피부 건강 상태를 개선시키는 비타민 B와 카로티노이드를 함유한다. 하지만 이런 요법을 사용하기 전에 수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 수의사와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이다. 특히 개가 피부과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특히 중요하다. 수의사들은 보충제에 어떤 성분이 있는지 자세히 알고 있고 반려견에 알맞는 처방을 내린다.


또한 스트레스 및 충동 조절 문제와 같은 감정적인 긴장은 개의 피부 건강에 해롭다. 극단적인 탈모가 발생하여 털이 다 빠져버릴 수도 있다.


반려견의 피부와 모질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좋게 만들어야 한다.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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