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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팸타임스 Dec 26. 2017

허스키! 행복하자~ 아프지말고!

▲ 출처 = 셔터스톡


똘망똘망한 하늘빛 눈에 늑대를 닮은 듯한 얼굴이 매력적인 개 시베리안 허스키. 북슬북슬한 털에 감싸인 이 다정한 반려동물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친근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한때 썰매견이었으나 이제는 반려견으로 더 사랑받는 이 품종은 각종 매체에서 널리 이름을 알려질 정도로 우리와 친근한 개이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친근한 성품과 미용이 쉽다는 점에서 인기 있는 품종이다. 게다가 성질이 기품이 있고 온순해서 사람을 잘 따른다. 독립적이고 힘이 세고 빠르지만 공격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비견으로는 곤란할 정도이다. 

이런 사랑스러운 허스키 강아지를 키우고자 한다면 허스키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허스키에게는 엉덩이 발육 장애와 안구질환 및 청각 장애와 같은 여러 가지 건강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보통, 이러한 건강 상태는 어린 강아지 시절일 때는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혹시 입양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이다.                 

▲ 출처 = 셔터스톡


엉덩이 형성 장애

엉덩이 발육 이상은 시베리안 허스키처럼 큰 개 품종에서 특히 발견되는 뼈 관련 장애이다. 이러한 장애를 갖게 되면 엉덩이 관절이 발달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고통스러운 관절염을 일으킨다. 관절이 잘못되면 허스키가 고통을 느끼고 잘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장애는 유전학적인 문제도 있지만, 과체중이거나 신체 활동이 부족할 때도 일어날 수 있다. 그 외에도 과도한 식이요법을 하는 경우 엉덩이 형성과정에서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개가 너무 많이 운동하면 될 수 있으므로 체중과 신체 활동 등을 적당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관절 이형성증의 증상은 아래와 같다. 

- 통증을 수반하는 골관절염

- 파행, 파행 또는 비정상적인 보행

- 한쪽 또는 양쪽 허벅지 근육량 감소

- 엉덩이 골반뼈가 천천히 올라가서 엉덩이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가 고관절 이형성증을 앓고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 반려동물 의사에게 검사를 꼭 의뢰해야한다. 수의사는 개의 엉덩이와 골반을 x- 선 촬영을 통해 장애의 징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엉덩이 발육 장애의 경증의 치료법은 항염증제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수의사는 통증 완화와 손상된 연골 회복을 돕는 특별한 약을 처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종종 엉덩이 대체물을 사용하기도 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회복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이러한 엉덩이 발육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다. 생후 3개월에 이르기 전에 강아지가 식사를 마치지 못하거나 배불러 한다면 4번의 식사로 나누어 먹여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안구질환 

시베리안 허스키는 눈 질병을 자주 앓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눈을 자주 검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허스키는 다음과 같은 눈 관련 질병을 자주 앓는다.


백내장: 수정체에 얇은 막이 형성되는 현상 각막 이상증: 암컷에게 자주 나타나는 뿌연 각막

점진적 망막 위축: 개의 시력이 점점 나빠져 나타나는 시력 상실


안구 질환의 다른 원인으로는 눈의 감염과 심한 체중 감소가 포함된다. 체중이 감소되면 눈 주위의 지방과 근육을 수축시킬 수 있다. 증상은 아래와 같다. 


- 눈의 과도한 눈물과 염증.

- 눈 틱 현상, 눈의 염증, 눈 염증 및 각막 파열


유전적인 성향이 강하므로, 강아지의 부모에 대한 정보를 많이 파악해서 강아지에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 출처 = 셔터스톡


청각 장애

시베리안 허스키는 청력 상실이나 청각 상실에도 감염되기 쉬운 편이다. 몇몇 견종에서 선천성 난청을 쉽게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견종은 시베리안 허스키, 그레이트 데인, 스코틀랜드테리어, 달마시안 등이 있다. 이러한 견종은 고막의 파열, 중이염, 귀의 감염, 귀의 파편 및 귀암과 같은 여러 가지 요인과 함께 일어날 수 있다. 청각이나 청각 장애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만약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 아무 소리도들을 수 없다면, 시야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이 갑자기 일어날 경우 매우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 과도하게 짖는다면 청각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자신의 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짖는 소리의 강도를 인식할 수 없다. 

- 너무 많이 자고, 활동이 감소한다. 개도 조용한 환경에서 차분해진다. 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자신도 차분해지는 것이다. 


사실, 청각 장애의 근원은 불분명하다. 간단하게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주인이 박수를 치거나, 소리 지르는 등 음성 명령을 해보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청력 상실로 잃어버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려인의 사랑과 함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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