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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팸타임스 Jan 12. 2018

반려동물과 출근! 직장 만족도 UP!

▲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선진국의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재미있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에서 실시된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00명이 넘는 직장인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근을 허용하기를 희망했다. 


미 버지니아 커먼웰스대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심지어 무료 커피나 전용 주차 공간보다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는 기회를 훨씬 더 선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직장인의 63%가 이미 반려동물을 직장에 데려오면서 ‘직장 환경에 매우 만족하고’, ‘행복과 휴식을 경험하고 있으며’, ‘더 사교적이 되어간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제넨텍(Genetech), 킴프턴(Kimpton) 및 아마존(Amazon) 여러 유명 대기업이 반려동물 친화적인 운영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전문지 펫츠앳워크(Pets at Work)의 보고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 반려동물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출처=셔터스톡

이번 연구의 저자이자 커먼웰스대학의 경제경영학자 란달프 바커 교수는 "반려동물은 직장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스트레스를 줄인다"라고 설명하며 “긴 근무 시간과 높은 스트레스 수준과 같은 만연한 직장 문제를 감안할 때 높은 직업 만족도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한 커크 베나토 박사 또한 "반려동물은 직원의 일상에 평온함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할 때 경험하는 명백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사들이 여전히 사내에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약 15~30%의 사람들이 개와 고양이 털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동물의 야생성이 직원들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국제 환경보건 및 공중보건학회는 회사가 애완견과 관련된 문제를 평가하는 특별위원회를 창설하고 직원들에게 반려동물 혜택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이 내용은 반려견 데이케어 할인, 반려동물 보험료 삭감, 반려동물 사별 휴가 등의 혜택 등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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