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것쯤 식은 죽 먹기지_
마음은 시시각각 변했고,
너를 생각하는 마음에도 파도가 울렁인다.
작은 어떤 것에도 나는 휩쓸렸고
때론 어느 것도 보고 싶지 않았다.
나는 네가 밉다.
툭 앞뒤 다 잘라먹은 진심을 내뱉으려다
작은 너의 사과에 입을 다문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너무 연약해 금세 갈길을 잃는다.
그럼에도 아주 강하게 마음에 파동을 남기곤 만다.
비겁한 자기주장은 늘 끝이 연약하다.
그럼에도 너무 강해 어떤 것도 합리화시킨다.
모두 마음속에 잠잠히 묻히듯 보이지만 어느새 다시 울렁거린다
결국엔 마음엔 긴 파장을 남긴다.
결코 사라지지 않을 흔적을 남기고 시시때때로 문을 두드린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 비겁한 자기주장, 진실을 희석시키는 마음, 어리석은 자기합리화가 반복된다.
알 수 없는 어떤 분노가 마음속에서 울컥 고개를 든다.
이상한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