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ma 110번째 이야기, 8월의 크리스마스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감성이 그리워지는 날이면 버스를 타고 씽씽 달려 군산에 갔다. 어느새 군산의 명소로 자리 잡은 초원사진관에 들어서 물끄러미 영화 속의 장면들을 떠올리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나왔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는 사이, 어쩌면 나도 당신도 누군가의 다림 같은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영화 속 정원이 그랬던 것처럼.
책 <너라는 계절>, <전국 책방 여행기>, <내가 사랑한 영화관>, <#점장아님주의, 편의점>을 썼습니다. 삶을 여행하며 여러 모습들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