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ma 스물세 번째 이야기, 팬
내가 누군가의 팬이듯, 누군가도 나의 팬이다. 나의 팬을 자처하며 응원해주는 이들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응원받는다는 건 고단한 일상의 희망과도 같았다. 응원으로 인해서 더 힘을 내게 되니까. 내가 응원하는 그들, 그리고 나를 응원해주는 그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팬으로써 활력을 안고 살아간다.
책 <너라는 계절>, <전국 책방 여행기>, <내가 사랑한 영화관>, <#점장아님주의, 편의점>을 썼습니다. 삶을 여행하며 여러 모습들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