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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 away from
Jan 14. 2021
개처럼 일하고
개처럼 욕먹고
개처럼 욕먹기 싫어서
더 개처럼 일하고
개처럼 일하다가
칭찬받는 개가 되면
그 칭찬 더 받고 싶어서
더 개처럼 일하고
가족 핑계 주변 핑계로
개처럼 일하는 것에 위안 삼
고
..
개처럼 일하다 시간은 가고
나이 든 개라 어쩔 수 없다 자책하며
또 개처럼 일하고
개처럼 산 내 인생 대단하다 위안하며
개처럼 실실 대다가
개처럼 맞이하는 노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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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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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밤마다 날 닮은 별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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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까지 맞닿아있는 우주의 감성으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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