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나의 시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

by Far away from

살아가면서 참 생각도 많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바쁘게 사는 시간, 함께한 추억

바람이 부는 자연 속에서


새소리와 함께, 다양한 벌레들과의 스킨십을 하며

느껴지는 감정, 교감.


자연 속에선 그냥

가만히 있어도 느껴지는 성취감과 고취감


이 순간이 지나면

그저 몸속에 가슴속에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 기억들과 느낌들이지만


사라지고 없어지는 게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내 가치관에는 변함이 없다


대자연이 진녹을 향해 가고 있을 이 즈음에

가장 다양한 생물들이 생과 사를 반복하며


다치거나 힘이 떨어진 존재를 먹어가며 살아가 자연의 모습을 보며

그 앞에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닫는다


내 삶의 유의미와 무의미를 따지기 이전에


나는 또 이 숲에 와서 기억나지 않는 시점의 과거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며.


또 다 담지 못할 이야기를 끄적거리며..


다시 한번 노을이 기대되는 저녁 즈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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