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나의 시

어른

by Far away from

우리는 어쩌면 가면을 쓰고 사는 건지도 모른다


당황스럽고

두렵고

절망스러운 일들이 너무나 많을 텐데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항상 의연하게

한결같은 표정으로 여유를 보이는 것은


사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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