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Far away from Nov 11. 2022
세상은 고요하다
달라진 것은 없다
하지만 나는 매일매일을 소용돌이 속에서 버틴다
버틴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매일매일을 달라진 나로 살아가고
매일매일 과거의 나를 떠올리고 때론 억누르고
마음속에 자라나는 새로운 풀들이
짓밟히고
때론 더 크게 자라나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그 희망을 믿으며 버티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 맘속의 꽃이 피고 꿀이 흐르던 들판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피스 랜드의 꿈이
내면의 안식과 고요함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