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비눗방울이 둥둥 떠다닌다.
무게가 없는걸까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걸까
높이 높이 오르기만 하던 비눗방울이 멈춘순간
다가가 매만져본다.
톡 터진 순간 깜짝놀라 눈을 감았다 떠보니..
어느새 7년..
참 많이 컸고, 많이 웃었고, 많이 행복했다.
몽울몽울 비눗방울은 두개로 늘어
터지고 떠오르기를 반복하지만..
너희의 존재로 인해
집안 가득 너의 빛으로.. 색깔로..
언제나 크리스마스인걸
터지지만 껴안고 싶어.
사라지지만 만지고 싶어.
현재가 너무 소중한.
과거가 너무 애틋한..
힘들때도 있고 지칠때도 있지만.
맛있는 과일의 맛이 마냥 단맛은 아닌것처럼
그 감정들은 행복이란 열매의 맛중에 하나이겠지
조그만 그림자가 왔다 갔다..
아직 넌 작아 조그만 공간에서도 쉴수 있구나..
때론 감싸안아 침대가 되어주고.
때론 햇볓을 가려 그늘이 되어주고.
때론 손잡아 친구가 되어줄께.
더 커진 비눗방울이 눈 앞에서 터져..
감은 눈 뜨게 되었을때 넌 다른 곳을 향해 가려 할지 모르지만..
말없이 지켜봐 줄께.
네가 뿌리 내릴 행복나무를 지켜보며..
그렇게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