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항상 이상을 갈망한다.
하지만 이상조차 현실이 되면 시들해져 버리곤 한다.
현실속의 덫에 가둔 이상조차 잡아버린 야생곤충처럼. 정복해버린 야수처럼 흥미없어 지는것일까?
현실은 항상 부족하고, 괴롭고, 결핍으로 가득차있다. 하지만 바라던 이상조차 현실이란 믹서기에 조금씩 넣고 돌리면 또 그런 결핍이란 결과물로 재생산되고 마는 Cycle..
끊임없이 바라고 욕망하는 인간에게 신이 주신 정의가 바로 '나이듦'과 '죽음'일 것이다.
그 어떤 그릇된 욕심도, 잘못된 방식의 삶도 결국엔 유한하다.
하늘의 비나 눈도 하늘안에 무척이나 많이 담고 있다 조금씩 뿌리는 것 같지만 결국엔 끊임없이 비우고 채우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걸.. 사람과 대자연이 닮았다면 행복도 욕심도 슬픔도 아픔도 끊임없이 비우고 채우고 내리고를 반복해야 하는 거겠지..
오늘도 긴 한숨을 시작으로 또 그 모진 과정을 반복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