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날리고 무언가 띄워보내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은 누군가와 소통을 하고 싶은 것이다.
어린시절의 기억.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날들
난 누구와 소통하고 누구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일까? 또 어딘가에서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또 누군가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
윤상 1집.
일방적인 발매를 소통이라 느꼈던 나의 마음처럼. 나의 말이 누군가에게 닿아 소통이라 느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의미있는 것일까? 나의 글이 누군가에 그런 의미있는 것으로 다가갈수 있기를..
민재와 함께 드론을 날린다.
드론은 종이비행기보다 더 시끄럽고 번거롭지만, 더 통제 가능하고 성능이 좋다. 더 높이. 더 멀리 날리고픈 마음은 더 높고 멀리 있는 상대와 소통하고 싶은 마음. 민재도 같은 마음일까? 드론을 날리며 누군가 나와 우리 아닌 다른 이에게 하고픈 이야기가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