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나의 분신

풍선을 타고

8살의 가을.. 민재에게

by Far away from

풍선을 타고

어디로 갈까?


너에게 가고싶어

널 자주 보고 못보고를 떠나서

너와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설레여


너를 못본다 생각하면

너무나도 슬프지만

적어도 내 의식이 살아있는 이상은

너를 못 볼 일은 없을것이기 때문에..

나 너와의 이별은 생각하지 않을래


아이들의 성장이야기

세계 각국의 수많은 동화 이야기

성장하며 부모와 멀어지고 이별하는 이야기

생각하지 않을래


난 이미 어른이듯이

널 향한 마음 또한 가득히 무르익어 있기에

너와의 멀어짐 또한 내겐 없을 일이겠지


손잡고 가자

꽉 안고 가자


매일 밤 네가 날 꽉 껴안고 자는 오늘이 있었다는게 진실이듯이

기필코 이 날 우리의 오늘을 기억하자


사랑해

너와의 설레는 시간을 활자로 새겨

오늘의 너.

오늘의 나.

오늘의 우리를 잊지 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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