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나다운 행동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사이의 관계에서 의견이 같지 않을때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이 더 커지면
결국 내 마음을 체념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이해심이 많은 사람들은
불행하다고 얘기될 만한 삶을 살게되기 쉽다.
이래저래 파도에 떠밀려 흘러가다보면 의도하지 않은 곳에 떠밀려 오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도한대로 노를 저어 목적지에 도착한 사람보다 반드시 불행하리란 법은 없다.
인생이라는 대항해에서 의도와 결과가 매칭되는 경우는 극히 소수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지식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로 보잘것 없는 경우가 많고
겸손한 사람이 훨씬 더 큰 그릇을 마음에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의도한대로 인생이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만하기 쉽고, 오만하면 주변의 행복을 놓치기 쉽고, 소소하고 보장된 것만 같았던 행복을 놓치는 것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아는 순간은 이미 많은 것들이 늦어버린 경우가 많다.
이해하는 삶을 살것인지
이해받는 삶을 살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에 대한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것은
어쩔수 없이 각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