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9cy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존재.
그 상실을 채우기 위한 몸짓.
잃어버린 것을 찾고.. 있는 것을 잃어버린다.
모순의 반복이 무색한채..
어색한듯 자연스러운 쪽빛 하늘..
그 하늘아래 시간을 가늠하기도 힘들만큼.
바삐 지나가는 하루..
그 바쁨속에 몸과 마음을 흠뻑 적실수 없는 알수없는 경계심.
그조차도 모순이란 이름으로 표현될만큼.
세상은 온통 모순투성이..
모순은 법칙이 되고.
정의가 뭔지조차 잊을 나이가 되면.
이미 모순의 향락속에 취해버린 나.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너며..
수많은 사람들은 무엇을 말하고자 함일까..
개성많은 존재들 틈에
개성없는 '내'가.
개성없는 글을 쓰며..
그 모순속의 강에..
돌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