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4.25cy
이른 아침 울리는 알람소리..
아침의 시작인가..
살포시 깬 나의 정신에 다시금 울리는 모닝콜소리..
시작부터 지친 나의 아침이 시작된다.
무엇을 위해 돌로된 무거운 바퀴를 굴려야 하는가..
그 바퀴를 굴리는데는 도움을 주는이도.. 응원을 해주는이도 없다.
수많은 군중들의 아우성속을 걸어간다..
그들은 모두 각자의 목소리만 낼뿐..
나의 의지에 힘을 싣어주지 않는다..
그 돌바퀴보다 더 무거운건..
사랑하는 사람의 한숨소리..
지쳐가나..
어느샌가 나의 의지, 정신력, 체력과 능력 못지 않게..
의지하게 되어버린 하나의 존재..
돌로된 수레를 끄는일도..
하루하루 억지 웃음을 짓는일도..
견딜순 있는데..
내 자신이 내가 이끄는 돌수레처럼 돌이 되어가는것같아.
구진아..
Are You O.K?
괜찮은거니?
P.S 참으로 어머니의 따뜻한 말과 손길은..
이 세상 것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것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