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푹푹찌는 기온에도
청명한 기분이 들었던 장마철 어느날..
봐! 그때같은 날이야.
뜨겁지만 따뜻했던
흐리지만 맑은 눈으로 서로를 바라봤던
봐! 그때와 같은 우리야.
저절로 가져지길 바라지 않고
스스로 설레임을 가진채 숨쉬었던 우리
우린 자유로웠고
아름다웠다.
떠올려봐 우리 멋진날
오늘은 그날과 다르지 않아.
사랑하며 사랑함으로. 서로를 마주보고
믿고 신뢰하며 서로를 위해 더 좋고 새로운 것들을 찾아 헤매였던 우리..
아름다운 행성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최고의 시간을 보냈던 우리 모습..
그 시간에서
그 어떤것도
다하지 않았음을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