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나의 분신

참여수업

2016.05.26

by Far away from

어제는 민재 참여수업 날이었다.

처음 참여수업이라 잔뜩 기대되고 부풀고 설레는 날이었다.


그렇지만 설레는 마음에 밤잠을 설친지라 정작 당일날은 피곤에 절어해야 할 일들을 소화한다.


아침에 민방위 소집, 차량 정기 종합검사, 민재 참여수업, 민서 돌사진 촬영까지가 내가 소화해야 할 굵은 스케줄들이다.


민재 참여수업은 총 4교시로 진행되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과정 소개를 하고, 영어수업이 총 2교시로, 약간 마르신 선생님과 덩치가 있으신 남아프리카 선생님 등 총 2분의 선생님이 진행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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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수업은 체육수업으로 체육선생님 총 3분이 다양한 신체활동과 체육수업에 관해 설명해 주시고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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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가 나 없는 세상에서 이렇게 훌륭하게 잘 해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해서 보는 내내 입가엔 웃음이 눈에는 눈물이 고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하지만 민서 사진 찍는 곳에서 민재의 행동이 너무 과격하여 와이프는 민재에게 유언의 훈육을 하였고, 난 무언의 훈육을 하였다.


그게 너무 미안해서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민재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장난감을 하나 샀다.


집에서 사과하며 같이 신나게 놀며 하루를 반성한다. 그리고 민재에게 말해준다.


'우리 민재 너무 자랑스러운 하루였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민재가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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