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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두둥실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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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 away from
Sep 14. 2020
공간을 알 수 없는 이 곳
과거의 이름과 현재의 이름이 쓰여있는 이 곳은 어디일까?
변해가는 것들이 변할 것을 알기에
과거의 너와 나의 음성이 메아리쳐 들려온다
순간의 배부름과
달콤한 낮잠으로
잊고 지내는 시간들이여
나 잊은 틈에
너와 나의 간극은 이토록 벌어졌구나
또 하루는 반복되지만
결코 같은 하루는 아니기에
두둥실 걷는 이 곳이
마치 꿈결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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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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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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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밤마다 날 닮은 별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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