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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그때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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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 away from
Sep 30. 2020
그때와 같은 길을 걸으니
옛 생각이 난다
분명 같은 나일 텐데
타인을 보듯 아련히 낯설다
때론 기특하고
때론 부끄러웠던
지난날의 나
그때의 너를 생각하니
새로 연애하듯 설렌다
분명 같은 너일 텐데
현재의 너와 함께하며
과거의 너를 마치 타인처럼 떠올린다
유증기처럼 날아가버릴 현재에
또 나는 어떤 미래의 모습에
지금의 나를 회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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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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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밤마다 날 닮은 별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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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까지 맞닿아있는 우주의 감성으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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