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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 away from
Nov 19. 2020
운전을 하다 보면 유독 내 차선만 막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선을 바꾸지 않고 꾸역꾸역 조금씩 전진하여 교차로 부근에 다달았다
씽씽 빠졌던 옆 차선 뒤쪽에 이제 막 멈춰 선 차에서 부러워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 저 옆 차선 앞에 있는 사람 부럽네~ 옆 차선이 더 잘 빠졌나?'
인생도 이와 같다.
내가 거쳐온 과정은 관심이 없고 현재 있는 위치만 보고 부러워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
나와 남의 처지에 대해서는 절대 섣불리 말해서는 안된다
말이란. 쉽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