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겨우내내 울집의 보양식(?)은 만두만두^^
것두 어른 주먹만한 크기였다는ㅋ
황해도 해주가 고향이신 아빠의 영향이겠지? 엄마 옆에서 난 미는 담당!
왕년(?)엔 20여 개 가까이 츄르릅했었는뎅...
어쩜 내 살의 2/3는 만두 덕(?)ㅋ
결혼하고도 겨울마다 엄마랑 만두속 만들곤 했더랬는데...
이젠 연로하셔서...ㅠ
여러번 반죽까지 욕심 냈었는데 엄마가 반죽해 주신 거엔 어림없고ㅠㅜ
이번엔 걍~ 시판용 왕만두피로 대체하기로ㅋ
묵은지 송송...
돼지고기 소고기도 조물락조물락...
두부... 숙주...
반죽 끝~~~
얏호~~~
만두를 빚어볼까나?
시판용이라 뻣뻣하다ㅠ
빚는 동안 창밖은 눈꽃세상~
따뜻~한 집에서 따끈한 만둣국 먹을 생각만 해도 므흣~하다ㅋ
물에 빠진(?) 만둔 싫다는 울 남푠ㅠ
하는 수 없이 찐만두로...
김 오른 솥에 삼베 꾸욱 짜 깔고...
나란히 나란히~
만두만두~~
ㅋㅑ~
윤기 좔좔~~~
군침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