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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만두만두 하세요~~~

어릴적 겨우내내 울집의 보양식(?)은 만두만두^^

것두 어른 주먹만한 크기였다는ㅋ


황해도 해주가 고향이신 아빠의 영향이겠지? 엄마 옆에서 난 미는 담당!


왕년(?)엔 20여 개 가까이 츄르릅했었는뎅...

어쩜 내 살의 2/3는 만두 덕(?)ㅋ


결혼하고도 겨울마다 엄마랑 만두속 만들곤 했더랬는데...


이젠 연로하셔서...ㅠ


여러번 반죽까지 욕심 냈었는데 엄마가 반죽해 주신 거엔 어림없고ㅠㅜ


이번엔 걍~ 시판용 왕만두피로 대체하기로ㅋ


묵은지 송송...

돼지고기 소고기도 조물락조물락...

두부... 숙주...


반죽 끝~~~

얏호~~~


만두를 빚어볼까나?


시판용이라 뻣뻣하다ㅠ


밀어 반죽하면 동글동글해지는뎅('12.11.07)


빚는 동안 창밖은 눈꽃세상~

따뜻~한 집에서 따끈한 만둣국 먹을 생각만 해도 므흣~하다ㅋ


물에 빠진(?) 만둔 싫다는 울 남푠ㅠ

하는 수 없이 찐만두로...


김 오른 솥에 삼베 꾸욱 짜 깔고...

나란히 나란히~

만두만두~~


ㅋㅑ~

윤기 좔좔~~~

군침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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