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똑같은 하루였던
어제와 똑같은 시간에 깻어
아침 7시, 이 소리, 이 온도
그런데 오늘은 왠지 달라
뭔가 해답을 얻을 수만 잇을 거 같아
비가 오는대도 이불을 박차고 밖을 나섰어
밝게 개인 하늘에서 내리는 시원한 빗줄기
역시 오늘은 달라도 뭐가 달라!
그런데 5분도 채 걷지 않았는데
신발에 차오르는 축축한 느낌에
차갑게 식어버린 희망찬 기분
5분도 채 걷지 않았는데, 5분만으로는
아쉽게도 답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만
너무나 잘 알아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