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 빼는 과정
요즘 시부모님 떡방앗간에서 가래떡을 빼다가 기록으로 남기면 좋겠다 싶어 올려봅니다.
따끈따끈할 때
(쌀)조청 찍어 먹으면
꿀맛!! ^^
시골떡방앗간이다보니 농사짓는 분들이 많아서
직접 농사지은 쌀을 가져오시는데요.
보통 햅쌀 보다는 묵은 쌀을 가져오시지요!
그런데,
묵은쌀 또는 쌀 상태가 좋지 않은 걸 가져오셔서 떡을 빼달라고 하시면, 떡이 가늘게 나오고 윤기도 나지 않습니다.
왜 우리꺼만 굵게 안 나오냐고
속상해하시는 손님이 계시는데요.
이건 기계 문제가 아닙니다.
쌀을 가져오시지 않는 분께는
저희 시부모님께서 농사지으신 쌀로 빼 드립니다.
광고아닌 광고가 되버리는 말씀 잠깐 드릴게요.
(해마다 벼수매때 특등급 맞은 쌀로 모든 떡을 하고 웬만한 떡 재료, 고물 역시 모두 직접 가꾸고 준비해 만들기 때문에 떡에 들어가는 재료 상태는 확실히 보장합니다. 재료가 좋아야 떡도 맛있다는 거 아시죠?)
가래떡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건 저희가 농사지은 쌀로 만든 과정입니다.)
1. 쌀을 불려 기계로 빻는다.
(천일염을 넣어 간을 해서 빻는다.)
2. 눈처럼 예쁜 쌀가루가 된다.
3. 시루에 쌀가루를 담아 김을 쏘여 찐다.(30분)
4. 찐 떡을 가래떡 빼는 기계 상판에 올려놓는다.
5. 구멍으로 떡이 잘 들어가도록 주걱으로 눌러준다.
가래떡이 알맞은 길이로 잘라진다.
6 상자에 미리 비닐을 깔아놓고 가지런히 담는다.
잘 보셨나요?^^
이렇게 쉼 없이 만들고 배달을 다닙니다.
김 모락모락 날 때,
쫄깃쫄깃한 가래떡 맛있게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