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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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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래떡 뽑아냅디더
갱제가 영 안좋다캐싸도 설 대목은 역시 대목이라카이. 전만큼의 경기가 되살아나려면 어느 하세월일까 싶을만치 어림없다지만 그래도 모처럼 사람사는 거 같네예. 백화점 선물 코너가 붐비고예, 수퍼마켓 매장이 풍성하고 재래시장은 아직도 여전 흥청댑디더. 시장 여기저기 구경다니다 어느 골목에 들어섰더니, 시루에서 떡 찔때 나는 내음이 후각을 살몃 자극하더라꼬예.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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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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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화
좋아질 때 좋아하지 못하고
오르락내리락의 두려움
아빠가 가래떡 한 봉지를 가지고 들어왔다. 웬 떡이냐고 물었더니 요양보호사 학원 수강생 대표가 떡을 해서 세 줄씩 나눠주었다고 했다. 아줌마들이 있는 곳에는 꼭 먹을 것이 있다. 아빠는 더러 떡도 가지고 오고 과자도 들고 왔다. 가래떡 하나를 가위로 뚝뚝 잘라 세 토막을 만들었다. 나부터 하나 집어 입에 넣고 우물우물거리면서, 엄마 손에 떡 하나를 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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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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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2024.11.24.일요일
나누다
엊그제 여행 오실 때 엄마가 현미 가래떡을 해오셔서 나눠 주셨다. 오늘은 남동생이 생닭과 새우와 홍합을 주고 갔다. 어머님이 농사지으신 서리태를 엊그제 받아서 오늘 열어보았다. 이 콩을 나눠먹을 생각이다. 비닐봉지에 마음을 나누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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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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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이
45. 가래떡의 가르침
실패 수업 유쾌하게 나누기
신규 선생님들과 만난다. 겨우 24~5살. 자기 몸과 마음이나 다잡을 줄 알까 걱정되는 젊은이들이 수십 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배우며 산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까. 멋지게 성공한 우수사례보다 실패한 수업 사례를 나눠보기도 한다. 한 남자 선생님이 이야기한다. 실과 수업에서 바느질 영상을 보여주면 아이들이 따라할 수 있으리라 여기고 자료들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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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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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령
가래떡의 날
11월 11일은 무슨 날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빼빼로 데이로 알고 있다. 자본주의 장사 수완에 의해 젊은 사람들이 동참 한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1월 11일을 가래떡의 날이라고 한다. 가래떡은 맵쌀가루를 져서 안반에 놓고 친 다음 길게 밀어서 만든 떡이다. 우리 전통의 음식을 기억하고, 소비해야 될 듯하다. 빼빼로 데이라고 부르지 않고 가래떡 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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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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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식이
과거와 현재 사이
친구가 가래떡을 주었다. 양이 꽤 많았다.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일부는 얼리고 일부는 떡볶이와 떡국용으로 썰어서 보관하기로 했다. 떡을 좀 굳혀서 썰기 좋은 상태가 되도록 기다렸다. 이틀 정도 굳힌 후 떡을 썰었다. 칼끝에서 잘려 나오는 떡의 모양이 예뻤다. 기분이 좋다. 떡을 예쁘게 썰어야 예쁜 딸 낳는다는 할머니의 말이 귓전에 들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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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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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
어묵탕
냄비 안에 육수(+무, 파)와 간장, 다진 마늘.. 등을 넣고 끓인 다음 : 가래떡과 어묵꼬치를 넣고 더 끓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려주면 맛있는 어묵탕 완성! 부들부들한 어묵과 말랑하고 쫀득한 물떡의 식감과 함께 가득 스며든 육수의 감칠맛이 더해져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둘 다 매력이 달라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요 그리고 따끈따끈한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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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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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
오해
2024.06.13. 목
<오해> 다양한 인종들이 휩쓸리는 출근길 안산역 지하도. 인절미 가래떡 절편 송편, 호박떡 쑥떡..... 산 만큼 쌓아 놓고. 오는 사람 따라 다른 나라 말로 물어보는 아저씨. 퇴근 때는 바닥이 훤해진 떡판을 지키는 아주머니. 돈순이 우리 김밥이라고 간판이 붙었지만, 음식은 다른 나라 식일 것 같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대화도 통 알아먹을 수 없는 이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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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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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
가래떡 살리기
이스라엘 국경 에피소드
유난히 어린 시절부터 나는 떡을 참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아무것도 넣지 않은 가래떡이나 절편을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항상 만날 수 있는 떡이지만, 해외에서는 정말 구하기 어려운 떡이다. 그래도 지금은 밥을 넣으면 가래떡으로 만들어져 나오는 기계가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해외에 살 때에 한국분들이 집에서 기계로 떡을 만들어 주실 때마다 얼마나 부러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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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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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경
"떡라면"
도란도란 프로젝트 - 오백 마흔 다섯 번째 주제
요즘 부쩍 라면을 먹고 싶은 날이 늘었다. 나는 탄산도, 라면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렇다고 샐러드, 건강식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요즘 부쩍 그 매콤하고 짠 국물이 당기는 것이다. 나는 계란도 없이 오롯이 라면만 끓여먹는 게 좋은데, 계란이나 치즈는 왠지 풀어져 버려서 그렇다. 그래도 딱하나 괜찮은 게 있다면 떡라면이다. 딱히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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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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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프로젝트
꽃보다 가래떡을 많이 받은 여자
가래떡을 보면 떠오르는 그 시절
기분이 좋아 한잔, 두 잔 술을 마시다 보면 내가 술을 마시는지 술이 나를 마시는지 모를 정도로 인사불성이 될 때가 있다. 처음 남편을 만났을 때 남편은 운동이 아니면 친구와 술을 마셨다. 사람을 어찌나 좋아했는지 술과 사람, 술과 운동으로 꽉 찬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운동했고 운동이 끝나면 삼겹살에 소주는 기본, 마지막 입가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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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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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
봄에는 쑥떡쑥떡
쑥 뜯어 가래떡 해 먹기
벚꽃과 함께 쑥이 돋아났다. 연한 청녹빛의 쑥잎이 부드러운 솜털을 달고 쑥쑥 뻗어 나는 계절이다. 하룻밤 사이에도 쑥은 손가락 한 마디씩 자라는 것 같다. 어제 본 잎과 오늘 본 잎의 크기가 다르다. 너무 작아도, 너무 커도 못 먹는 쑥은 제때에 뜯는 게 중요하다.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 쑥이 얼마나 자랐는지 여쭤보자 바로 답장이 왔다. "제법 자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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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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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볕
토종쌀 북흑조 가래떡
어찌나 달고 부드럽던지
북흑조라는 토종쌀로 뽑은 가래떡이다. 쌀은 하룻밤 정도 물에 불렸고 주문진에서 개인적으로 떡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시장 내의 방앗간에 맡겼다. 당릉한주미식회의 떡국모임에서 쓰기 위해서 행사 전일 오전에 가서 갓 뽑은 떡을 가져왔다. 당일 떡은 물러서 떡국 끓이기엔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냥 먹기엔 너무도 황홀한 그 맛이다. 기분탓인지 어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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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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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고 밥짓는 백웅재
절편과 가래떡도 구분 못하고
미역과 다시마도 구분 못하는 당신이
그렇게 싱겁하게 농담도 주고받고 하다가 어제 밤 12시 넘어 그야말로 심야에 책을 읽다가 갑자기 잠깐 걷고 싶었습니다. 초저녁부터 보슬비가 내렸기 때문에 아파트 주차장엔 물기가 촉촉하게 젖었습니다. 주차장 이곳저곳에 있는 가로등이 빛을 내리고 있더군요. 편의점 가는 길에 보니까 야간경비원 두 분이 근무하시는 모습이 경비실 창문 너머로 보입니다. 편의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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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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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엽
평가가 두려워 시작조차 힘든 그대에게
인생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가래떡, 반죽된 쌀을 넣은 만큼 늘씬하고 먹음직스럽게 쭉쭉 뽑을 수 있는 거고 그게 결국 우리네 인생이란 거죠. 인풋 대비 적정한 아웃풋이 나오는, 내가 생각해도 정말 멋진 이 말을 우리의 글쓰기로 옮겨와도 같습니다. 우리가 타자를 열심히 치고 두드리는 만큼, 정성과 힘을 들인 대로 분량이 그대로 나오고 어느덧 빼곡이 a4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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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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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다
이천이십사 년의 삼월
느지막이 일어나 살구 밥을 챙기고 아침으로 가래떡을 구웠다. (요즘 구운 가래떡과 조청 조합에 중독돼 있음) 너저분한 식탁에 가래떡 자리를 만들고 나는 내 자리에 앉았다. (너저분한 이유는 아직도 셀프인테리어 중이기 때문에) 조청에 흠뻑 젖은 가래떡을 오물조물하면서 창을 바라보니 (창은 불투명창이라 밖은 안 보이지만 남향이라) 햇살이 쨍하니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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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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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세모
2024년 2월 18일 식도락 음식 일기
가래떡으로 만드는 음식들
예전에는 흰쌀밥에 고깃국을 먹는 날이 최고였고 먹을 수 있는 날은 가족생일, 명절 정도였던 것 같다. 요즈음에는 밥을 지을 때 찹쌀 현미, 찹쌀, 불린 귀리, 불린 서리태 정도를 넣고 밥을 짓다 보니 소비하는 쌀의 양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먹다 남은 쌀과 지난해 묵은쌀로 가래떡을 뽑았다. 가래떡을 뽑아오면 첫 번째 하는 작업은 긴 가래떡을 이등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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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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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재태크 저염식 밥상
가래떡 구이, 가래떡 요리. 가성비 간식,
가래떡 구이, 가래떡 요리. 가성비 간식, 안녕하세요 예은 예슬 맘입니다. 명절에 친정에서 떡국떡이랑~, 가래떡 모두 받아왔더니 이렇게 또 바로 구워서 먹었어요. 생활비 줄이기 하다 보니 간식 비용도 많이 드는 게 보이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다행히 과자보단 빵이나 떡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과일, 떡값이 저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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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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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예슬맘
가래떡을 썰며 : 설날 / 여산희
가래떡을 썰며 : 설날 / 여산희 묵은해 쓸어 내고 새하얀 마음으로 둥글게 나아가되 완벽을 경계하며 가볍게 탭 댄스 추듯 그 순간을 즐기며 202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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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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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희
어머니와 가래떡
감나무 우듬지에 까치 한 마리
새벽의 안개가 서서히 걷히며, 까치 한 마리가 감나무 우듬지에 앉아 울음을 터뜨린다. 그 소리는 마을을 깨우고, 한 평화로운 아침의 시작을 알린다. 이 풍경 속에서 특별한 날의 준비가 한창이다. 멀리 떨어진 자식들이 고향을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우리 어머니의 마음은 분주함으로 가득 찬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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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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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청람 김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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