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시작하며 드리는 인사
안녕하세요, 패스트파이브 마케팅팀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패스트파이브에 합류한 지 오늘로 딱 일주일이 된 신입! 마케터고요 :)
브런치나 블로그를 비롯한 온드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맡기는 했는데... 사실 아직 저조차 파악하지 못한 패스트파이브라는 곳을 여러 독자분들께 소개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죠.
하지만,
바꾸어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모르는 부분, 궁금한 점은 곧 독자들이 모르고 궁금한 부분과 같지 않을까? 역지사지가 필요없는 글쓰기, 독자를 고려할 필요 없는 글쓰기, 내가 곧 독자고 독자가 나인 글쓰기. 모든 작가의 꿈 아닌가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그래서 고민해봤습니다.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제공하면 좋을지를요. 우선, 서울 곳곳에 자리한 총 15개의 패스트파이브 지점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굳이 그럴 필요 있나?’라고 생각하셨나요? 물론 체인을 여럿 가지고 있는 음식점이라면 지점 하나하나를 소개할 필요가 없겠죠. 어딜 가나 같은 맛을 내는 같은 메뉴를 제공하니까요. 하지만 패스트파이브에게는 필요합니다.
입사 첫 날, 신규 입사자 6인은(많죠? 더 많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 2호점과 삼성 1호점, 선릉점을 투어했습니다. 그리고 놀랐습니다. 각 지점마다 상주하는 커뮤니티 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느낀 점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포켓몬 마을 체육관 같다!
지점마다 멤버(입주사)분들의 구성이 다르다보니 그에 맞추어 지점의 분위기도 매우 달랐어요. 사람이 공간에 맞추는 게 아니라 공간이 사람에 맞추어 변하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또 신규 입사자들에게 담당 지점을 소개하는 커뮤니티 매니저님들의 자부심과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답니다. 패스트파이브라는 공간과 구성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그야말로 관장님 같았죠.
앞으로 <FASTFIVE in Seoul> 매거진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여러 지점의 모습을 소개할게요. (혹시 눈치 채셨나요? ‘in SEOUL’에 담긴, 해외 진출에의 기대를요…)
그런데 앞서 등장한 ‘커뮤니티 매니저’라는 이름이 생소하지 않으셨나요?
커뮤니티 매니저(CM)는 인원도 패스트파이브 구성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고, 고객과 직접 만나는 핵심 직무를 수행하는 분들입니다. 각 호점마다 상주하며 멤버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패스트파이브를 위해 고민하죠. 입주를 원하는 예비 멤버들에게 패스트파이브를 소개하는 임무는 물론, 멤버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일도 맡고 계시고요. (CM 분들을 뵐 때마다 ‘저렇게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분들을 어디서 이렇게 많이 모셔왔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건 자랑입니다.)
현재 총 30명의 CM이 패스트파이브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지점을 늘려 나가고 있는 패스트파이브의 서른 한 번째, 서른 두 번째 CM이 되기를 원하시는 분은 여기로 (기승전채용)
패스트파이브에는 커뮤니티 매니저 외에도 공간디자인팀, 고객경험팀 같은 독특하고 다양한 팀이 많습니다. 앞으로 <Humans of FASTFIVE>에서 패스트파이브의 팀, 그 팀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밖에 매주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아카이빙하고 가장 주목할 소식을 전할 <FASTFIVE Weekly>,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분이나 취업 준비생이 유용하고 생생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FASTFIVE Insight>, 패스트파이브에 관심이 생겼다! 입주 또는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꼭 보아야 할 <FASTFIVE Q&A>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또 소개할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는데요, 이런 마음도 새로 시작하는 사람만의 특권이겠죠.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첫만남에 설레는 패스트파이브 마케팅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