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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스트파이브 Apr 23. 2018

패스트파이브 '쇼룸'을 소개합니다 - YAL팀

상품전시부터 포토 스튜디오까지

패스트파이브에는 각 지점마다 특색을 살린 공간이나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일전에 소개해 드린 삼성 2호점 자판기가 그 예인데요, 오늘은 패스트파이브 홍대점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 쇼룸(Showroom)을 소개합니다. 5층 메인 라운지 가운데 상품을 전시하거나 포토 스튜디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현재 제휴사나 입주사의 상품을 전시하여 감상-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패스트파이브 홍대점 쇼룸을 이용중인 입주사를 소개합니다.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예비 창업팀의 멋진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실까요?



'공평한 기회' 속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YAL 팀


패스트파이브(이하 F)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YAL(이하 Y) :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현재 패스트파이브 홍대점에 입주 중인 YAL팀입니다.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이 뭉친 팀입니다.

F: 팀 이름이 영문 약자 같은데, YAL은 무슨 뜻인가요?
Y: 풀이하면 Y and L 인데, 대표 두 사람 이름 앞글자의 이니셜입니다. (웃음)

F: 열정 가득한 예비 창업 팀이군요. 어떤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하고 계시나요?
Y: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가진 꿈을 '공평한 기회' 속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움직이고 있어요. 지금은 여러 장애인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의류나 액세서리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F: '공평한 기회'라니 정말 훌륭한 가치네요. 패스트파이브에 오시기 전에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Y: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희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전에는 개개인이 많은 공모전에 참가해 수상을 했는데, 저희가 그런 기회 속에서 많은 배움을 경험했고, 도전 속에 지금의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F: 그 활동이 패스트파이브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 저희도 뿌듯하고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하신 뒤로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요?
Y: 패스트파이브 입주 후에 계획했던 많은 것들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생각만 했었던 여러 장애인 화가와의 협업이 현실화되었고 '대한민국을 인터뷰하자'라는 생각에 최근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F: 듣기만 해도 정말 멋진 활동들이네요. 홍대점 쇼룸에 전시하신 여성 의류도 그런 과정으로 만들어졌나요?
Y: 네 맞아요. 홍대점 쇼룸에 전시한 여성 의류는 도매 업체를 대상으로 납품하는 제품인데요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주에 업체 선정과 생산이 모두 끝났습니다. 도매에 납품하는 형태라 다른 판매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을 것 같아 아쉽게도 온라인에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F: 그렇군요. 아쉽지만 온라인에 소개하는 것은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다음은 어떤 작품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Y: 도매에 납품하는 형태가 아니라 직접 상표를 달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장애인 화가들과 협력해서 제작부터 생산까지 함께하는 상품을 구상 중입니다. 첫 상품은 에코백이 될 것 같고 이걸 시작으로 라이프 스타일 굿즈(goods) 제품으로 확장해나가려고 해요.

F: 기존의 도매업체 납품이 아니라 직접 판매하는 형태로 변경하신 이유가 있나요?
Y: 도매를 대상으로 상품을 제작하다 보니 저희가 지니고 있던 가치가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더라고요. 저희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면서 동시에 직접 저희가 지닌 가치, 공평한 기회 속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직접 판매 형태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F: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YAL 팀의 활동을 통해 '공평한 기회'가 실현될 수 있는 사회로 발돋움 하길 응원하겠습니다.
Y: 아직은 많이 미숙해 보이는 팀이지만 언젠가는 꼭 세상에 알려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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