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상가치입니다.
어제 비가 좀 왔는지 창가에 물방울이 맺혀 있네요.
뭔가 올망졸망 사이좋게 매달려 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오늘은 <부자의 그릇> 네 번째 시간입니다.
가장 충격적인 '소유'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돈을 소유할 수 없다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 통장에 있는 돈도 제 돈이 아니고, 제 지갑에 있는 돈도 제 돈이 아닐까요?
다행히 저자가 부연 설명을 해줍니다.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우리에게 돈이 있다고 합니다.
소유할 수 없는 돈을 소유하기 위해서
손해를 보더라도 집이나 자동차, 물건 등을 구매해서 갖고 싶어 하는 것이죠.
앞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저자는 자동차도 중고를 사고, 집도 지은 지 시간이 지난 집을 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서 상황이 다릅니다.
하지만, 부동산을 제외하면 맞는 이야기입니다.
감가상각이라고 해서 어떤 물건이든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떨어지니까요.
제가 가치라고 말했나요?
사전에도 가치의 소모라고 표현합니다.
토지를 제외한 고정 자산에 생기는 가치의 소모를 셈하는 회계상의 절차.
고정 자산 가치의 소모를 각 회계 연도에 할당하여 그 자산의 가격을 줄여 간다.
네이버 국어사전 '감가상각'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가치와 가격을 혼동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가격이 변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가치를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로 나눕니다.
사용가치는 당신이 생각해서 소중한 물건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지난주 생일에 받은 카드는 제게는 소중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한낱 재활용이 어려운 종이에 불과하죠.
좀 잔인한가요?
반면에 '교환가치'는 시장에서 어떤 가격이 붙을지 모르는 가치입니다.
이 교환가치를 분별하는 능력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나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투자를 성공한다는 것은 저평가된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저평가된 부동산을 싸게 구매하는 것입니다.
현재 5억짜리 아파트가 있는데, 그 가치는 10억이 넘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임장도 다니고, 주변 입지, 상권을 분석했는데 그 가치를 확신합니다.
그럼 대출을 받아서라도 구매해야 합니다.
교환가치를 정확히 판단했다면, 결국에는 오를 테니까요.
여기서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A 회사의 재무제표나 시장 상황을 봤을 때 주당 5만 원의 가격을 갖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선지 현재 3만 원입니다.
확실하게 그 회사를 신용할 수 있다면, 그 정도의 교환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사야 합니다.
그 교환가치에 맞게 가격이 형성될 때를 기다리면 됩니다.
교환가치를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나오지 않네요.
쓰다 보니 비가 오네요.
비 맞지 않게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상으로 같이 가시죠! 정상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