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혼을 하지 않으셨나요? 혹은 결혼을 하셨나요? 지금 최고의 배우자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연애를 하다 결혼을 결심할 때 고민되는 점이 생깁니다. 바로 “더 멋진 인연이 있진 않을까?”라는 생각이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주인공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절대적인 존재를 통해서 자신의 천생연분, 소울메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에게 처음으로 전화를 걸고, 운명을 느낍니다.
소설 속 상황이긴 하지만, 사람을 만나면서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백마 탄 왕자는 아니더라도, 내게 준비된 운명적인 사랑이 있진 않을까 기대합니다.
저도 아내와 결혼하기 전에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당시 올바른 결정을 내린 덕분에 지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하기 전에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담배를 피우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결혼 이후에는 아내와 결혼한 것을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행복합니다. 다른 대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최고의 여성을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충분히 행복합니다. 아내가 갖고 있는 장점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내가 제게 보여주는 헌신과 사랑에 감사한 마음만 생깁니다.
어머니와 통화를 할 때도 항상 말씀하십니다. 제가 결혼을 참 잘했다고요. 제가 어머니에게 아내의 좋은 점, 장점만 이야기하니까요.
단점이 보이려고 하면, 억지로 눈을 감습니다. 아내에게 보이는 단점은 제 단점입니다. 제 단점이 아내에게 투영돼서 보일 뿐입니다.
최고의 배우자를 만나서 좋은 점은 집에 들어가는 것이 즐겁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롭지 않습니다. 누군가와 비교당하지 않고, 온전히 사랑받는 행복을 느낍니다.
20대 초반에 사주를 보러 갔을 때도 제가 아내 복이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지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요. 아내가 운명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후회가 없습니다. 제 복이라는 생각이 들죠.
최고의 연인은 지금 만나는 그 사람입니다. 최고이자 최선의 배우자는 지금 당신 옆에 있는 그 사람입니다.
그런데 만일 만나는 사람이 문제가 있다면요? 정말로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요? 그렇다면 저절로 사이가 멀어집니다. 불평불만을 늘어놓지 않아도, 그 사람이 당신에게서 자연스럽게 멀어집니다.
저도 그래서 아내를 만나게 되었으니까요. 그러니 누구를 만나든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 사람이 내게 슬픔을 준다 해도, 교훈을 주기 위해 온 고마운 사람이니까요.
행복의 파랑새는 옆에 있는 그 사람입니다. 그 사람을 놓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