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F.A작가의 영 & 드 여행

04.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인연(지도 없는 항해에서)

by FA작가

10년쯤 같은 일을 하다 보면 새로운 나만의 일이 하고 싶어 진다. 매일 같은 장소에 출근해서 비슷한 일상으로~~ 실수를 하지 않으려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옆반 동료와 간단한 근황 이야기를 나누기도 빠듯하다.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하지 내 의지와는 다르게 여유도 없이...’

미친 듯이 야근을 마치고 퇴근한 다음 날 출근과 동시에 사표를 내 던지고 여행을 가고 싶을 때가 있다.

차를 몰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닷가로 출발~ 평온하고 눈부시게 반짝이는 바다가 잘 보이는 카페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는 나의 모습~ 캬~~믓지다~

그곳에서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도 만난다면 낯을 가리는 나도 동질감과 애잔한 마음으로 빠르게 친해질 것이다.


한없이 고단하지만, 더없이 찬란한 시절.. 파란만장 청춘!

파도가 높아서 파란만장(波瀾萬丈) 한 게 아닌

푸르러서 파란! 만장하길 기원하며..

우리가 보고 싶은 그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려보고자 한다. -스타트 업 기획의도 중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극 중 초반 리더계급에게 주어 졌던 빨간색 CEO티셔츠가 무척이나 갖고 싶었었다.

왠지 입으면 리더가 될 것 같은~

인터넷을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해 비슷한 것으로 맞춤이 있어 구입한 적이 있다.

창업을 하려면 아무래도 난 대표가 되어야 하는데....

고민이 되는 것이

정말 나는 대표인지 개발자인지 아직도 확실한 감이 오지 않는 것이다.

아마도 주어진 일에만 열심히 하는 경력자 역할에 익숙해서 인 것 같다.

그럴 때 나와 함께 향해를 해줄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얼마나 큰 행운일까

“도산이 넌 내 예쁜 오르골이야 분명 넌 아주 기분 좋은 멜로디를 품었을 거야 내가 장담해”

“달미야 혹시 오르골 열어봤어?

”어 “

”소리 어땠어? “

”아주 아주아주 말도 안 되게 근사했어! “

여기서 남자 주인공은 그토록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키워드를 정확히 찾아낸다.

나를

나답지 않게

아니 나답게 하는 것

지도 없는 항해를 함께 떠날 사람을 만나는 장면이 꾀나 인상적이다!

행운은 움직여야 운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이라고 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움직여라~

그래야 내게 주어졌던 운을 만나게 될 것이다!


F.A작가의 궁금증:

주인공의 사촌 천 호형은 지분 1%를 받아 얼마나 성공했을까?


F.A 작가의 한 줄 평: 새로운 도전을 꺼려할 때 잠자고 있던 나의 리더기질을 이끌어 내주는 드라마


사진: 네이버

keyword
작가의 이전글F.A작가의 영 & 드 여행